스타&이슈 차민지 "남편이 유괴범, 친구들 불륜" 비밀 품고 고뇌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차민지가 말 못할 비밀을 품고 고뇌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의사 도유경 역을 맡은 차민지의 미공개 스틸 컷이 공개됐다. 소속사 매니지먼트S가 공개한 사진에는 황기찬(박윤재)과 강세리(이가령)의 결혼식 장면에서 캐릭터에 몰입한 차민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절제된 표정 연기와 감정의 여운이 느껴지는 눈빛이 차민지의 디테일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촬영 중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유쾌한 모먼트도 포착되어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여자의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차민지가 연기하는 도유경은 강재인(함은정)과 강세리의 절친한 친구이자 가정의학과 의사다. 온화하면서도 내면이 단단한 인물을 특유의 차분한 연기 톤과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도유경이 품고 있는 비밀이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남편 황기만(강성민)이 강재인의 아들을 유괴했다는 사실과 황기찬, 강세리의 불륜을 알고 있지만 친구에게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