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선거 마지막 날 김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공정한 김천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배 후보는 “오늘로써 김천시장 선거를 위한 모든 선거운동이 종료됐다.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의 소음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송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원했지만, 현실적인 여건상 모든 시민을 찾아뵙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어디에서든 반갑게 맞아주시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김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불의와 편법이 없는 공정한 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정을 약속했다. 배 후보는 선거 기간의 네거티브와 인신공격에 대해 언급하며, “선거문화를 막장으로 퇴보시키는 선거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과 비전으로 시민들께 평가받겠다”고 밝혀, 정정당당한 선거 문화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김천의 미래를 결정한다. 내일 투표에 꼭 참여해 주시고, 더 나은 김천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에 함께해 달라”며 투표 참여를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4월 2일 김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생애 처음으로 투표하는 청소년들을 겨냥한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생애 첫 투표의 대상자는 2006년 4월 11일 이후부터 2008년 4월 2일 이전에 태어난 고등학생 및 대학 신입생들이다.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는 이들을 겨냥해 신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캐릭터를 제작하고, 펭귄 캐릭터를 앞세운 독특한 거리 유세로 청소년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혁신도시로 통학 중인 한 고교생은 “생애 첫 투표라서 선거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배 후보의 선거운동은 로고송과 펭귄, 곰돌이 캐릭터 등으로 우리 취향을 자극해 흥미롭게 지켜보게 됐다”고 전했다. 배 후보의 선거운동원은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있다”며,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많은 청소년이 관심을 가지고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낙호 후보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28일, 대신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해 아들 배준석 군과 딸 배세진 양과 함께 투표를 마친 후, 시민들에게 소중한 투표 권리에 대한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