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대한민국 수영의 신화,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깊은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예정이다. 화려한 기록 뒤에 숨겨진 치열한 노력과, 그를 묵묵히 지켜봐 준 가족을 향한 뭉클한 진심이 금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VCR 속 박태환은 친누나와의 다정한 통화에서 예상치 못한 고백을 듣게 된다. 누나는 "네가 운동만 하느라 다른 사람들이 평범하게 해본 것들을 누리지 못하고 살지 않았나"라는 말과 함께 "(은퇴 후) 요즘 네가 편안하고 좋아 보인다"고 말해 박태환을 울컥하게 했다. 이 한마디는 근 30년간 새벽 4시 기상, 5시 입수라는 고된 훈련을 당근 없이 채찍질만으로 견뎌냈던 그의 삶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박태환은 그 모든 고통을 견딜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가족이었다고 고백한다. 특히 "어머니가 암 투병하시고 힘드셨다"는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내가 아무리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을 느껴도 엄마가 느끼는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견딘 것 같다"고 회상해 '편스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김천부곡초등학교(교장 박재일)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수영과 배드민턴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 명문의 위상을 높였다. 김천부곡초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부문에서 6학년 김라희 선수가 여초부 접영 100m 종목에서 1분5초4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라희는 이 밖에도 접영 50m(29초78), 혼계영 200m(2분7초71)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4학년 김유민, 김민서 학생도 각각 평영 5위, 접영 13위의 준수한 기록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김라희 선수는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안병준 코치님과 부모님,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드민턴 남자부 역시 25일 부산 대표팀과의 접전 끝에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진지훈 코치와 감독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꾸준히 훈련하며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박재일 교장은 대회 기간 창원과 밀양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고 격려했다. 박 교장은 “수영부의 3년 연속 성과와 배드민턴부의 값진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김천부곡초등학교(교장 박재일) 김라희 선수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경북 선수단에 귀중한 메달을 선사했다. 김라희는 지난 2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수영 여초부 접영 100m 결승에서 우승해 경북 경영 부문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라희는 그동안 여러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제9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 접영 100m와 50m 부문에서 각각 4위를 기록했고, 김천전국수영대회 접영 100m 결승에서는 1분 13초 17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재일 교장은 대회 기간 4박 5일 일정으로 창원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교장은 "김라희 선수가 학교와 지역을 빛낸 훌륭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 육상 사전 경기와 본 경기 초반부터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5일 하루에만 카누, 양궁, 소프트테니스, 씨름, 철인3종, 수영,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11개를 추가하며 금29·은20·동30 등 총 79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