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알리가 오는 9일 KBS1TV ‘열린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알리는 오는 9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되는 KBS1TV ‘열린음악회(신미진 연출)’에 출연해 ‘영등포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그는 조용필의 명곡 ‘모나리자’를 자신만의 감성과 파워풀한 보이스로 재해석해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유의 소울풀한 가창력으로 원곡의 클래식한 매력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해 색다른 무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난 5월 19일 발매된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 무대도 선보이며,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가을 감성을 한층 짙게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알리는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오는 29일 대구에서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 ‘용진’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전유진이 KBS1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감성 발라드와 밝은 퍼포먼스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전유진은 지난 2일 저녁 방송된 ‘열린음악회’ 강남구 개청 50주년 특집 무대에 출연해 ‘추억 속으로’, 신곡 ‘어린잠’, ‘최고다 당신’ 등 세 곡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이 자리해 그의 무대에 큰 호응을 보냈다. 첫 곡 ‘추억 속으로’로 포문을 연 전유진은 맑고 청량한 보이스와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감미로운 음색과 따뜻한 감정선이 어우러져 무대 분위기를 포근하게 물들였다. 이어 지난 10월 23일 공개된 신곡 ‘어린잠’을 열창하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보컬로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 이 곡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Only You’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곡으로, 작아져 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애틋함을 담았다. 전유진의 담백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선이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마지막 곡 ‘최고다 당신’에서는 밝고 경쾌한 리듬 속에 댄서들과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는 특유의 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