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제주노인복지관 한마음봉사단, 다문화가정 자녀에 털모자 30개 전달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관장 우영철(현파스님)) 소속 ‘선배시민 한마음봉사단’이 최근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을 찾아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직접 뜨개질한 털모자 3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총 50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은 은퇴 이후에도 뜨개 물품 제작, 문화예술 공연 등 전문성을 살린 자원봉사활동을 연중 15회 이상 이어가며 건강한 노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기적인 뜨개 봉사와 악기 연주 공연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털모자 지원은 어르신들이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것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세대 간의 소통을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재능과 마음이 담긴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마음봉사단 관계자는 “은퇴 후에도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자긍심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공동체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 원장은 “한마음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