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슈 박항서 "자책골이지만 첫 득점" 꼴찌에도 긍정적 마인드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박항서 감독의 FC파파클로스가 1라운드 꼴찌를 확정 지었지만, 감독은 "자책골이지만 1득점을 했다"며 여전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4' 9회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FC파파클로스'와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가 1라운드 3, 4위 결정전을 치렀다. 꼴찌를 피하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대결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시청률도 응답하며 비지상파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충격의 2연패를 겪은 박항서 감독의 특단의 조치가 먼저 화제가 됐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을 전원 소집해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브런치 타임'을 진행한 것이다. 선수들이 "감독님과 친해지고 싶다"며 어색함을 털어놓자, 박항서는 선수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진 1:1 스킨십 시간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했다. 허그부터 엉덩이 때리기까지 이어지던 중, 신현수는 "골 넣겠습니다"라는 외침과 함께 기습 뽀뽀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팀 분위기 전환의 결정적 순간으로 작용했다. 상대팀 '싹쓰리UTD'도 분위기 반전을 위해 내부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팀으로서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