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PR Newswire] 베이징 2025년 11월 27일 -- 지난 화요일에 중국 남부 하이난성 당국이 제2회 중국(하이난) 국제 인재 교류 콘퍼런스(China (Hainan) International Talent Exchange Conference)를 12월 6일부터 7일까지 하이난성의 성도인 하이커우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2월 18일부로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독립적인 특별 통관 제도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특수 통관 제도 지원 및 인재 센터 공동 구축(Support Special Customs Operations and Jointly Build a Talent Hub)'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이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재 교류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콘퍼런스는 하이난성이 추진해 온 '100만 인재 유치 행동 계획(One Million Talent Recruitment Action Plan)'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장위후이(Zhang Yuhui) 하이난성 인재관리국장은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하이난이 인재와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더 개방적이고 유연한 인재 정책을 도입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성과 공개, 화합 촉진, 협력 확대라는 세 가지 사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만 인재 유치 행동 계획에 따른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자유무역항 발전에 이바지한 전문가들의 공로를 조명하고, 개괄적인 향후 정책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품종 개량, 심해 기술, 항공우주, 디지털 경제, 친환경 저탄소 개발 등 핵심 산업 분야의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그 취지는 대화와 지식 공유를 활성화하고 연구 결과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인재와 산업 간의 긴밀한 화합을 도모하는 데 있다.
하이난 당국은 독특한 생태 환경과 자유무역항 정책을 십분 활용하여 인재 공동 유치, 정책 연계, 자원 공유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및 인근 지역과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장위후이 국장은 올해 행사에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다양한 분야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며, 세계 발전의 관점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의 콘퍼런스에는 정부 고위 관계자,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 그리고 국제기구 및 다국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연설, 업계와 인재의 만남 주선, 채용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는 주요 산업 단지와 전문 인력 간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이난 당국은 전 세계에 이번 콘퍼런스 소식을 알리고 더 많은 해외 인재를 유치하고자 다국어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en.imsilkroad.com/p/348500.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