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정수 기자]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된 라우어 시니어타운이 오는 3월 단지 내 병원을 개원하며 의료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그동안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클래식 공연과 강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라이브 상영 형식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린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하고 해설을 곁들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지 내 문화시설에서는 클래식과 합창,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으며, 연말에는 공연과 생활체육, 전시 등을 아우르는 문화행사도 열리고 있다. 운영 주체는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의료 인프라는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단지 내 병원을 중심으로 확충된다. 병원은 연면적 29673.56㎡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단독 건물로 조성된다. 한의사와 의사가 협진하는 체계를 갖추고, 365일 입원 진료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내부에는 도수치료실과 고주파 치료실, VIP실과 1인실·2인실·4인실 병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G.X짐, 찜질방, 세미나실, 라운지 등 부대시설과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식당도 운영될 계획이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현재 주거 시설과 문화·여가 공간, 생활 편의 시설을 함께 운영 중이며, 병원 개원을 통해 의료 기능까지 단지 내에서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의료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우어 시니어타운 관계자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커뮤니티 기반 위에 의료 인프라를 더하는 과정”이라며 “문화와 의료, 휴식이 함께 운영되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된 시니어 주거 복합단지로, 대지 1만8462평, 연면적 6만329평 규모에 총 944세대가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에는 약 6000평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와 수영장, 골프라운지 등 40여 개의 커뮤니티 시설과 상업시설 ‘라우어 애비뉴’가 함께 조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