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불법 시설물로 방치돼 있던 서창동 하천 부지를 역사와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나눔누리숲’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무단 점유 시설과 적치물로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치던 이곳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을 위한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나눔누리숲’은 일제강점기 당시 서창나루의 마지막 뱃사공으로 활동했던 ‘박호련’의 나눔 정신에서 출발했다. 그는 쌀을 풀어 주민을 구제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으며, 그의 공덕을 기려 서창 주민들이 4년에 걸쳐 세운 두 개의 송덕비는 이 공간으로 이전·정비되어 지역의 나눔 가치를 품은 공간으로 재해석됐다. 서구는 이 숲을 ▲박호련의 삶과 나눔을 테마로 한 ‘역사마루’와 ▲노을 풍경과 감성을 담은 ‘노을마루’로 구성했다. 두 공간은 계단으로 연결돼 과거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 미래의 시민 오블리주로 이어지는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역사마루’에는 나룻배 광장과 나눔정원, 착한계단 등이 조성됐고, ‘노을마루’는 야외무대, 피크닉존, 서구의 영문 이니셜 ‘S’를 형상화한 산책로가 어우러진 문화 쉼터로 꾸며졌다. &nb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덕교육지원청은 20일 포항 일원에서 ‘거꾸로 멘토링 소통의 날’행사를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과 협업 문화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5년 미만의 젊은 직원이 ‘멘토’가 되어 고위직 공무원인 ‘멘티’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거꾸로 멘토링’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포은흥해도서관을 방문하여 최신 지식정보 서비스와 청년 친화적인 공간 구성에 대해 함께 견학하고, 인근 영화관에서는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호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시선에서 조직문화와 업무 환경에 대한 솔직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되며, 고위직 공무원들도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는 데에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영덕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거꾸로 멘토링은 단순한 소통 행사를 넘어,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세대 간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진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기온이 평균보다 높고 이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냉방기기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지원하게 됐다. 이번에 지원될 총 1,5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310대 중 150대는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화)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19일 광진구청장실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의 선풍기 후원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유광화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원되는 선풍기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폭염 취약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약자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통해 여름철 냉방비를 보전하고 있다. 또한 통장복지도우미 등을 활용해 독거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건강관리를 위한 전화 및 방문 횟수를 주 2~3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폭염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20일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맛집 인 ‘태성당’과 ‘신발원’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태성당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파이만쥬’와 프리미엄 디저트 ‘부산별빛샌드’로 유명하며, 부산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제과 명가다. 신발원은 1951년 창업 이래 차이나타운 만두 맛집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두 업체 모두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꾸준한 지역 상생·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깊은 신뢰를 받아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역사와 전통, 검증된 맛을 지닌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기부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 답례품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원 기부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및 답례품(기부금의 30%)의 혜택을 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릉시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25 세비야 ITS 유럽 총회’에 참가하여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강릉에서 개최 예정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전 세계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노대식 ITS세계총회TF팀장을 비롯한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의 교통 인프라 및 ITS를 소개하고, 2026년 세계총회의 비전과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총회 기간 ERTICO(ITS 유럽), 영국 교통부,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정부 기관 및 ITS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강릉의 총회 개최 준비 상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적 관심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유럽총회 참가를 계기로 강릉시가 ITS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 일자리센터가 20일 청년이랑에서 "제8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충청북도 시·군 일자리지원센터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참여한 업체는 옥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방위산업체 두원중공업㈜이다. 행사장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구직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두원중공업㈜은 자동차 부품 및 방위산업용 기체를 생산하는 방산 전문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군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입주했다. 이들은 지난해 1차 인력 충원을 통해 방산 기체 조립 기능직 22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해당 행사를 통해 기능직 업무에 8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오는 2030년까지 총 100명을 단계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는 옥천군 일자리센터에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행사로 기업에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구직자에게는 관내 기업의 인재상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2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며 540여 명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 성교육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보호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춘기 자녀를 위한 올바른 성교육 지도와 학생 보호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32개교 학생 보호자 9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찾아가 학생 보호자에 대해 성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학생 보호자가 갖춰야 할 성인지 감수성 ▲사춘기 자녀의 심리적·신체적 변화에 따른 올바른 이해 ▲자녀가 궁금해 하는 성 관련 질문에 대한 올바른 답변 방법 ▲양성평등 성문화 조성을 위한 가정에서의 성 예절 및 가정의 역할 ▲음란물 예방 및 성폭력·성희롱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각 학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31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에 대한 도민 인식을 높이고 흡연자의 금연 시도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성인을 구분해 연중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청소년 대상 ‘전담(전자담배) 하지마’라는 주제로, 시외버스, 터미널, 전광판 등을 통해 포스터와 영상 홍보를 펼친다. 하반기에는 성인층을 위한 매체 홍보 및 현장 캠페인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5월 중 대학 축제 기간을 활용한 현장 캠페인도 주목된다. 도는 전북금연지원센터, 지역 보건소 등과 함께 20일 원광대학교, 22일 전북대학교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1:1 맞춤형 금연상담과 건강상담, 음주·마약 자가검진, 알코올 중독 체험, 건강상식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도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우수 공직자들의 사례를 발굴·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도청 본청, 출연기관, 시군 등에서 총 33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10건이 본선에 올랐다. 최종 수상자는 도민 온라인 투표(20%)와 본선 심사(80%)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부문 최우수상은 장애인복지정책과의 '장애인 소통 행정 기반 일자리 확대 지원'이 차지했다. 이 사례는 장애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행정을 통해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전년 대비 10% 이상(195명) 확대하고, 총 2,708억 원 규모의 장애인 일자리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군 부문 최우수상은 남원시의 '인구감소지역 소아야간 진료, 남원시 모델 제시로 해결 전국 확산'이 선정됐다. 이 사례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보건복지부 국가사업으로 채택됐으며,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도청 부문 우수사례로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20일 전북도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역 간 상생협력 실천을 위한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양 기관 소속 공무원 각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관별로 100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상호 기부는 2023년 체결된 ‘전북–경기도 상생발전 합의문’의 실천 이행 차원으로, 해당 합의문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관련한 협력 모델 구축, 상호 홍보 및 참여 확대가 명시돼 있다. 양 도는 이를 실천에 옮기며 상호 연대의 가치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도청 직원들은 전북도청 1층에 마련된 ‘답례품 홍보관’과 ‘전북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을 견학하고, 전북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방식과 성과를 공유받는 시간도 가졌다. ‘답례품 홍보관’은 전북 지역 농특산물과 우수 제품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 특산품의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북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은 고액기부자의 이름을 명패로 새겨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청 직원들은 전북사랑도민증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성주군4-H회는 지난 5월 15일에서 18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 '참외낚시체험'프로그램이 1,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며 참외낚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참외낚시 체험은 성주군의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친구들과 참외낚시를 하면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아이들은 참외낚시대를 이용해 물 속에 띄워진 탐스러운 참외를 낚아 올리며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성주군4-H연합회 회원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위해서 낚시 도구를 준비하고, 참여자들에게 낚시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4-H본부 회원들은 풍성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직접 생산한 맛있는 성주참외도 기증하고, 4-H연합회원들을 격려하는 등 활력 넘치는 축제현장을 만들었다. 성주군4-H연합회 이강훈 회장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성주군은 별고을민화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의 자기개발과 전문기술 향상을 위해 4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농촌여성 생활기술과제 전통민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천에 그리는 그림”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앞치마에 민화를 그리는 실습을 통해 전통민화의 기본 기법과 다양한 천 소재에 적용하는 표현기술을 배웠다. 이를 통해 예술적 소양은 물론, 전통문화 기반의 수공예 기술을 익혀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별고을민화연구회 이양숙 회장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여성농업인들이 문화예술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민화의 대중화와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농촌 여성들이 문화와 기술을 동시에 배우며 자기계발에 나서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고을민화연구회는 2014년 전통민화에 취미가 있는 지역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성주군은 5월 20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고추재배 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고품질 고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고추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재배기술을 핵심내용으로 했으며, 탄저병, 바이러스 등의 병해충 방제기술 및 고추의 작물생리와 비료사용법 등 구체적인 사례와 사진으로 현장감있는 교육이 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성주군은 전국 제1의 참외 주산지로 참외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시로 받을 수 있지만 고추교육은 받을 기회가 없어 영농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기술센터에서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적기에 교육을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성주군은 참외뿐만 아니라 고추, 취나물, 상추, 사과, 포도, 자두, 배, 딸기 등 다양한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다”며, “각 작물별 특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설·추진하는 등 농업 조수익 1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 세계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춘천에 모여 지역 문화를 매개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춘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2025 제5회 글로벌 춘천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K2H 프로그램’ 연수에 참여 중인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 콜롬비아 메데진시 한국문화혁신센터 관계자 등 45명이 초청받았다. 올해 캠프 주제는 ‘지역축제의 세계화(Globalizing Local Festivals)’로 춘천의 대표축제인 춘천세계인형극제와 춘천마임축제가 연계된다. 참가자들은 축제 관람은 물론 김유정문학촌과 레고랜드 등 춘천의 지역 자원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에는 전문가 특강과 참가국 도시의 지역축제 소개도 진행된다. 최인숙 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도시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춘천시가 중국 다롄시와의 22년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다롄시를 방문해 제34회 다롄 아카시아 축제 개막식, 우호도시 원탁회의 발표, 천샤오왕(陈绍旺) 다롄시장과의 면담 등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다롄시는 춘천시와 자매도시로의 관계 격상 강화를 희망했다. 천샤오왕 다롄시장은 지난 19일 육동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첨단산업,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태권도 분야의 교류 필요성을 강조하고 11월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도 다롄시를 초청했다. 천 시장은 “바이오, 신에너지, IT,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는 물론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분야에서도 춘천시와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며 “춘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매도시로의 관계 격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육 시장은 태권도 분야 교류 “다롄시의 개방화, 첨단화, 시민 행복이라는 도시 비전에 공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