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진흥사업으로, 서산어린이도서관은 꿈향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오는 7월3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법 ▲동화구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 ▲인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이창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독서를 즐거운 습관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으로 어린이 미디어 창작동아리 운영 예정 한편, 서산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오는 26일부터 어린이 미디어 창작동아리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이상복)은 4월 23일, 장애인 및 보호자 31명과 함께 2025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태안군 안면읍)에 다녀왔다. 이번 봄나들이는 장애인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눈부시게 파란하늘 아래 아름답게 펼쳐진 튤립꽃밭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형형색색의 꽃을 배경으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행복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장ㅇㅇ은“몸이 불편해 야외활동이 자유롭지 못한데, 복지관에서 나들이를 준비해줘서 좋은 날씨 속에서 예쁜 꽃과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상복 관장은“이번 봄나들이가 장애인분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태안 세계 튤립꽃 박람회 봄나들이는 장애인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며,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통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남 서산시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 위원 8명이 나라사랑공원을 방문하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앞두고 대형 분무기를 이용해 기념탑을 닦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동문동 161번지에 있는 나라사랑공원은 서산시 출신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참전자, 베트남전쟁 참전자를 추모하는 나라사랑기념탑이 있는 뜻깊은 공간으로, 이 나라사랑기념탑에는 3,345명의 국가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현충일이 단순히 쉬는 휴일에 머물지 않고 민족과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자 함이다. 또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는 날임을 알리는 활동으로써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24일, 5.22일 총2회 실시 한다. 지규숙 회장은 “나라사랑공원 환경정화 활동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은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후손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4월 24일 지역특화사업인 '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사업 추진을 위해 건국우유 서해대리점(대표 김성태)과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019년부터 7년째 추진하고 있는 '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주 2회 독거어르신 가구에 유산균음료 배달을 통해 안부확인 및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어 인적 안전망 구축에 유의미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년 10가구에서 올해 40가구로 대상 수를 확대했으며, 사업비 6,656,000원(연합모금 기부금)로 사업기간은 ’25.5.1.부터 12월까지이다. 금일 협약으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건국우유 서해대리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배달원 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업무 중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건국우유 김성태 대표는 “단순한 배달을 넘어, 정기적인 만남과 안부 인사가 어르신들께 마음의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소중한 기부가 어르신들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24일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8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가공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기초과정으로, 지난 3월부터 약 8주간 진행됐으며, 농산물 가공 이론, 위생 관리, HACCP, 가공 원가 등 실용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3월 5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하고 관내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되어, 수업 열의도 높아 농업인들의 가공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김갑식 소장은 “짧은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신 교육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매년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산업이 지역 경제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여러분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지난 24일 나주농협 임직원들이 하동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과 특별성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서 새농민회 하동군지회 회원들도 자제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2백5십만 원을 전하며 피해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날 나주농협 측에서는 허영우 조합장을 포함해 5명의 임원이 하동군을 찾았으며, 새농민회는 양재민 회장을 비롯해 김종필·장호봉 부회장, 최연봉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특히, 하동군 농민회 회장도 함께 역임 중인 장호봉 부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백만 원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들을 위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허영우 조합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돕는 것이 고향 사랑이다. 지역을 초월한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을 기원한다”라고 전했으며, 양재민 새농민회 회장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공공의식은 자녀 세대로 자연스럽게 계승되고 있다.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인 고향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지역 간 세대 간 나눔이 확산하면 지역 갈등 해소와 상호 이해 증진 그리고 국민 통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지난 24일, 하동군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인사들로 하동군이 북적였다. 사천상공회의소 황태부 회장은 대형산불로 인한 하동지역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30여 개소 상공인들의 뜻을 모아 성금 2090만 원을 마련했다. 황 회장은 “빠른 일상 회복을 누구보다도 응원한다”라며 직원들을 대표해 인사를 전했다. 천주교마산교구(교구장 이성효 리노 주교)에서는 진교본당 하춘수 신부와 빈명기 총회장이 방문하여 신도들의 위로와 응원을 모은 1천만 원을 건넸다. 특히, 인명 피해가 없음에 감사함을 전하며,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난 3일 18개 시군이 모여 개최한 정례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성금 지원을 결정했다. 아울러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마음을 전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협의회 및 원주시를 대표해 원주시 전재섭 부시장이 하동군을 찾아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하동군보건소가 오는 5월 3~4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천년다향길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연과 차(茶)향이 어우러진 하동의 대표 명소 천년다향길을 널리 알리고, 새로 개통한 ‘호리병속 별천지길’을 활용하여 건강생활실천을 장려할 방침이다. 걷기대회는 하동야생차 문화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되면,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하루 100명씩 접수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단, 사전 접수는 5월 1일까지 워크온 앱 또는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걷기 코스는 세계농업유산인 야생차밭이 아름답게 펼쳐진 천년다향길과 호리병속 별천지길로 나뉘어 2가지로 운영된다. 5월 3일은 1코스로 운영하는데, 천년다향길을 따라 ‘만수가 만든 차밭’을 왕복하는 5.2km 구간에 완주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특히, 첫날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함께 열려 치매 안심마을 주민·환자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발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2일 차인 4일에는 호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양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청양’ 운동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홍보영상을 제작하면서 군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획감사실 정책홍보팀이 기획하고 행정지원과 행정팀이 지원한 이 영상의 모든 출연진은 군 소속 공무원들이다. 영상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유명 전자제품 매장의 광고를 오마주한 것으로 사랑에 빠진 남성이 청양의 맛집을 가자며 여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수줍어 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남녀의 모습을 주변인들이 발견하며 두 사람의 애정행각이 발각된다는 내용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3막 아리아 ‘여자의 마음’에 ‘스마트청양’을 활용한 재치있는 가사를 덧붙인 노래와 더불어 청양읍에 위치한 청춘거리의 면면을 배경으로 활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면서 이들의 열연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군은 이 영상을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과 전광판에 송출하고 자체 행사 등에 활용해 스마트청양 운동의 시작은 지역 공무원과 주민들의 실천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nb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양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을 25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시대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지고 나누는 전통문화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군에서는 충청남도 기념물인 청양향교와 정산향교에서 일정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스토리텔링화해 11월까지 총 14회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 ▲정아루 옆 은행나무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는 효를 중심으로 하는 소통 마당을 열어 국가와 효, 윤리와 효 등 향교의 근본 이념이었던 명륜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유생복을 입고 선비 인사를 나누며 마당극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전통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 음악을 나누게 된다.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은 공자상 스토리텔링으로 경험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선비가 되어 현재까지 전해오는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명상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 나주에 위치한 ㈜대영약품이 강진군에 파스 2,720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강진군보건소에서 추진중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대상자인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관리와 질환 예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물품 총액은 약 425만 원에 달한다. 기부된 물품은 ‘슈퍼쿨파스’로 총 2,720개가 전달됐다. 강진군은 기증받은 파스를 관내 11개 읍·면에 고루 배분해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강진군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절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대영약품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건강 인프라를 보완하는 한 사례로 평가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등 취약군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투약관리, 보건교육, 상담 등을 제공하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보건사업이다. 현재 관내 약 2,730여명이 대상자로 등록돼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만성질환 및 독거노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환경의 안전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불법 유동광고물(에어라이트)에 대한 일제정비를 지난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1개월간 강진군 전역을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최근 도로변, 교차로, 상업지역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에어라이트(풍선간판)는 도시경관 저해, 통행불편, 보행자 안전사고 유발 등 다양한 민원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 계도, 자진철거 유도 등 단계적인 정비 절차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풍선형 광고물인 에어라이트는 원칙적으로 모두 불법 광고물에 해당된다,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절차를 거쳐 정비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청 건설과 도시경관팀을 중심으로 읍·면 옥외광고물 담당자와 합동 정비반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정비 활동에 나선다. 정비반은 계도기간 중 에어라이트가 설치된 상가를 직접 방문해 해당 광고물이 관련 법령상 불법 유동광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청 안전재난교통과와 해남군청 안전교통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양군의 안전을 관리하는 부서의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나누는 취지로 강진군과 해남군 소속 공직자들은 상대 군에 자발적으로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양 지역을 위한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참여인원은 총 41명으로 4,100,000원의 기부금이 전달됐으며 이는 각 지자체의 주민 복지와 지역개발 사업 등에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 지자체는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공유하며 향후 고향사랑기부제를 기반으로 한 정기적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뜻도 내비쳤다. 특히, 기부제도가 가진 ‘이타적 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제도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김동남 강진군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두 지역이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다지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이 ‘2025년 신청년 욜드대학’ 개강식을 지난 24일 어울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알렸다. ‘욜드(YOLD)’는 젊음을 의미하는 ‘Young’과 노년을 의미하는 ‘Old’의 합성어로, 전통적인 노인 개념을 탈피해 활기차고 능동적인 시니어 세대를 일컫는다. 이번 교육과정은 60세 이상 신청년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 7회, 하반기 7회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파트별로 특화된 교육 목표가 설정돼 있다. 상반기에는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년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실제 재취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유익한 과정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에는 삶에 여유와 웃음을 더해줄 문화, 체험, 교류 중심의 취미·여가 프로그램이 마련돼 배움과 쉼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상반기 과정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마을 노후 벽화 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 성전면 월남사가 소장하고 있는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권 제16’이 2025년 4월24일자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강진군은 귀중한 고려시대 불교유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성전면 월남사지 일대의 문화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지정된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권 제16’은 고려 중기인 12~13세기, 당시 지방관이었던 김강정이 발원해 백지에 직접 필사한 불교 경전이다. 보현사 주지 활원이 이를 교정했다는 사실이 권말에 기록돼 있다. 이는 고려시대 사경(寫經)의 제작 방식과 당시 불교계 인물 관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해당 불경은 초조대장경을 저본으로 필사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매우 희귀한 백지묵서본이며, 보관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이는 고려대장경 인출본과는 다른 사간본 형식으로, 현재 남아있는 동일 경전류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권말에 기록된 ‘을사년’ 필사 연대는 향후 정밀 연구를 통해 고려시대 사경 연대 연구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