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호연합 등 5개 단체는 8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인간과 동물에 대한 모든 폭력과 살생을 반대한다며 비건 채식 실천과 공장식 축산 중단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오늘날 지구가 끊임없는 폭력과 살생으로 신음하고 있다고 규정하며, 인간과 비인간 동물을 가리지 않는 비폭력의 가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성명에서 “인간도 동물이며 비인간 동물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고통을 느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동물이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음에도 인간 사회가 오랫동안 동물을 물건이나 음식으로만 취급해 온 구조를 문제로 봤다. 이들은 또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매년 육지동물 1000억 이상과 바다 동물 3조 이상이 죽어가는 구조를 지적했다. 공장식 축산에 대해서는 동물을 지속적으로 억압하고 착취하는 산업으로 보고, 중단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성명은 종차별주의에 대한 문제 제기에도 무게를 뒀다. 단체들은 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죽여도 된다는 인식은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약자차별과 다르지 않은 폭력적 사고방식이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폭력
한국채식연합 등 채식단체들은 6일 세계 보건의 날을 앞두고 건강한 채식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주요 질환과 식생활의 연관성을 거론하며 육류와 가공식품 중심 식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자연식물식(WFPB)을 건강한 식습관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암연구소, 해외 연구 결과 등을 언급하며 가공육과 붉은 고기 섭취가 질환 및 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장식 축산 환경과 동물성 식품 섭취가 감염병 발생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코로나19와 사스, 메르스 등 사례를 들며 동물 유래 감염병 문제를 제기했다. 건강한 채식이 질병 예방과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며 식습관 전환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월드코리아가 참여했다.
동물·비건 단체들은 10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를 주제로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GO VEGAN BE VEGAN’, ‘종차별주의를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동물 착취와 살생 중단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매년 전 세계에서 많은 육지 동물과 바다 동물이 인간의 식탁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장식 축산이 농장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산업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물을 인간의 음식이나 물건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은 종차별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모든 동물 착취와 살생을 중단하고 비거니즘 실천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네트워크,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이 공동 주최했다.
[비건뉴스] 동물·비건 단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대규모 살처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8일 발표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매년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수백만 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굴삭기로 돼지를 산 채로 매장하거나 FRP 통에 넣어 매립하는 등 이른바 생매장 방식의 살처분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현장에서는 살아 있는 돼지를 굴삭기 버킷으로 내려쳐 죽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살처분은 근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살처분을 반복하며 동물 학살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단체는 유엔식량농업기구가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발생과 전파의 주요 요인으로 공장식 축산을 지목한 점을 언급하며, 공장식 축산 환경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오염돼 가축전염병을 만들어내고 확산시키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또한 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이 매년 반복되는 근본 원인으로 축산업과 육류산업을 들며, 살처분 없는 대안으로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