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오는 12일까지 4일간의 본격적인 열전에 들어간다.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경북 22개 시·군에서 약 1만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0개 종목(정식 28종목, 시범 2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 대회 준비를 맡은 경상북도체육회와 김천시, 김천시체육회는 경기장 시설 정비 및 안전 점검을 마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관전 포인트는 시부에서 구미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할지 여부와, 포항시가 다시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지 여부다. 군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칠곡군과 이전 우승팀인 울진군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는 안규백 밴드와 기민정, 김천예고 댄스팀, 송은교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공식행사는 김천시립국악단과 김천금릉빗내농악의 합동공연으로 시작되며,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희망 메시지 전달과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식후행사로는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도 성실납세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톱텍, 삼성메디슨㈜, ㈜지아이에스 등 3개 법인과 개인 3명에게 시장 표창패가 전달됐다. 표창 대상자는 연간 지방세를 일정 금액 이상 납부한 납세자 중 지방세 체납과 수상 이력이 없는 상위 법인과 개인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자주재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11년부터 ‘구미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해 매년 성실납세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지원 추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표창은 지방세 납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