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명석 기자] 박진영이 마침내 박보영의 쌍둥이 정체를 감지하며 드라마 ‘미지의 서울’의 로맨스 전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6회에서는 유미지의 고백 이후 혼란에 빠진 이호수(박진영)가 유미지와 유미래(모두 박보영)의 정체를 파악해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미지는 취기에 이호수에게 진심을 고백했고, 다음 날 자신이 만든 흑역사에 이불킥을 하며 당황스러워했다. 반면 이호수는 “난 다 정리됐으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미묘한 거리감을 드러냈고, 그 말은 유미지를 혼란스럽게 했다. 그러던 중, 동창 박지윤(유유진)이 이호수에 대한 마음을 유미지에게 털어놓으며 또 다른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유미지는 박지윤보다 자신이 모든 면에서 뒤처진다고 느끼며, 고백조차 하지 못한 채 씁쓸함을 삼켜야 했다. 설상가상 친구 최승현(남지우)으로부터 이호수와 박지윤이 동창 결혼식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은 유미지는 동요했고, 결국 최승현과 동행해 그 자리에 나타났다. 이 자리에는 또 다른 인물, 유미래까지 동참하며 4인의 미묘한 감정선이 팽팽히 맞물렸다. 한편 유미래는 소문으로 인해 농장 일을
[비건뉴스=최명석 기자] 국민배우 신구가 데뷔 64년 만에 메인 빌런에 도전한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에서 젊음을 흡수하는 초능력을 가진 새신교 교주 '영춘'을 연기하며, 영생을 위해 다른 초능력자들을 쫓는 악역으로 변신했다. 평생 선량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신구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30일 개봉 예정인 코믹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신구는 새신교 교주 '영춘' 역을 맡아 악역에 도전한다. 장기이식으로 초능력을 얻은 다섯 주인공을 쫓는 최종 보스 캐릭터다. 작품 속 '영춘'은 췌장이식 후 젊음을 빨아들이는 능력을 획득한 인물이다.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젊은 모습으로 되돌아간 그는 영원한 생명을 위해 다른 장기이식자들의 초능력까지 탐내며 추격전을 벌인다. 강형철 감독은 "신구 선생님이 어떤 말씀을 하셔도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며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미롭게도 '영춘' 역은 2인 1역 구조로 진행된다. 박진영이 젊은 시절을, 신구가 현재의 모습을 연기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박진영은 "말투와 걸음걸이 등 모든 연기에 의미를 담고 계신 분"이라며 "선생님의 연기를 모티브로
배우 서강준, 강태오, 박진영이 개성 있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돌아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강준은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요원 정해성 역을 맡았다. 그는 전역 후 첫 복귀작에서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하는 요원으로 변신, 코믹과 액션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가 섞인 이 작품에서 서강준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tvN 드라마 '감자로맨스'로 돌아왔다. 냉철한 원칙주의자인 소백호 역을 맡아 차가운 외모와 달리 은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코미디에 더욱 집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강태오의 변신은 코미디 장르에서도 그의 연기력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박진영은 웹툰 원작 드라마 '마녀'로 복귀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다. 그는 일편단심으로 한 여자를 지켜보는 캐릭터 이동진을 연기하며, 섬세한 감정선을 잘 살려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진영의 감정 연기는 드라마의 깊이를 더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