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명석 기자] 국민배우 신구가 데뷔 64년 만에 메인 빌런에 도전한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하이파이브'에서 젊음을 흡수하는 초능력을 가진 새신교 교주 '영춘'을 연기하며, 영생을 위해 다른 초능력자들을 쫓는 악역으로 변신했다. 평생 선량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신구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30일 개봉 예정인 코믹 액션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신구는 새신교 교주 '영춘' 역을 맡아 악역에 도전한다. 장기이식으로 초능력을 얻은 다섯 주인공을 쫓는 최종 보스 캐릭터다. 작품 속 '영춘'은 췌장이식 후 젊음을 빨아들이는 능력을 획득한 인물이다.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젊은 모습으로 되돌아간 그는 영원한 생명을 위해 다른 장기이식자들의 초능력까지 탐내며 추격전을 벌인다. 강형철 감독은 "신구 선생님이 어떤 말씀을 하셔도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며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미롭게도 '영춘' 역은 2인 1역 구조로 진행된다. 박진영이 젊은 시절을, 신구가 현재의 모습을 연기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박진영은 "말투와 걸음걸이 등 모든 연기에 의미를 담고 계신 분"이라며 "선생님의 연기를 모티브로
배우 서강준, 강태오, 박진영이 개성 있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돌아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강준은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요원 정해성 역을 맡았다. 그는 전역 후 첫 복귀작에서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하는 요원으로 변신, 코믹과 액션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가 섞인 이 작품에서 서강준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tvN 드라마 '감자로맨스'로 돌아왔다. 냉철한 원칙주의자인 소백호 역을 맡아 차가운 외모와 달리 은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코미디에 더욱 집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강태오의 변신은 코미디 장르에서도 그의 연기력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박진영은 웹툰 원작 드라마 '마녀'로 복귀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다. 그는 일편단심으로 한 여자를 지켜보는 캐릭터 이동진을 연기하며, 섬세한 감정선을 잘 살려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진영의 감정 연기는 드라마의 깊이를 더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