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세븐틴이 컴백과 동시에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케이팝레이더가 30일 발표한 위클리 팬덤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 26일 발매한 정규 5집 '해피 벌스트데이'의 타이틀곡 '썬더'로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컴백 일주일 만에 달성한 성과치고는 놀라운 수치들이 나열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뮤직비디오 조회수다. 케이팝레이더 5월 5주차 집계 기간(5월 22~28일) 동안 '썬더' 뮤직비디오는 2천 7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주일 만에 이 정도 수치를 기록한다는 것은 세븐틴의 글로벌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욱 주목할 점은 팬덤 증가율이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 수는 5만 6천 명으로,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치인 1천 5백 명을 무려 38배나 웃돌았다. 이는 세븐틴의 새 앨범이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리스너들에게도 강력한 어필을 했다는 증거다. 소셜미디어에서의 성장세도 압도적이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 2천 명, 트위터 팔로워는 4천 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체 아티스트 평균인 979명과 111명을 각각 12배, 36배나 상회하는 수치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세븐틴이 7년 전 발표한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가 잠수교 무대 하나만으로 멜론 차트 38위에 재등장하며 아이돌 음원의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줬다. 세븐틴이 지난 26일 발매한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타이틀곡 'THUNDER'는 발매 직후 멜론 '톱100'에 7위로 진입해 27일 0시 마침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장기간 순위 변동이 미미해 '콘크리트'라고 불리는 이 차트를 빠르게 뚫고 정상에 오르며 'K-팝 최고 그룹'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수록곡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HBD', 'Bad Influence (prod.Pharrell Williams)' 등 6곡이 '톱 10'에 진입했고, 다른 10개 개인곡 모두 30위 안에 들었다. 지니뮤직과 벅스에서도 수록곡 전곡이 순위권에 포진하는 등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음반 판매량은 더욱 압도적이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발매 첫날 226만 9401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세븐틴은 'HAPPY BURSTDAY'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5개 국가 및 지
세븐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발표를 통해 다음 달 20일과 2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븐틴의 9번째 팬 미팅 '캐럿 랜드'의 선예매가 시작된 첫날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스타디움 규모로 진행되는 이례적인 행사로,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틀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은 세븐틴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캐럿 랜드'는 세븐틴의 대표적인 팬 미팅 브랜드로, 매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개최돼 왔다. 팬 미팅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재치 있는 토크, 그리고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의 유닛 곡 바꿔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국내 팬 미팅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4월 24일과 26일부터 27일까지는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일본 팬 미팅 '홀리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일정을 통해 세븐틴은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그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