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김천시의 새로운 시장으로 배낙호(66·국민의힘) 당선인이 2일 당선 소감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배 당선인은 "저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시민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선거의 결과를 김천의 변화를 위한 절박한 요구로 해석했다. 그는 "이번 4·2 재보궐선거는 위기의 김천을 반전시키고, 김천 발전과 혁신의 밑그림을 그리라는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성원해 주신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배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의 경쟁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며, "김천 발전을 위한 염원과 뜻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을 이루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김천시 전역을 누비며 외쳤던 선거운동원들의 열정을 잊지 않겠다"며, 그 열정을 김천 발전을 위한 힘찬 에너지로 쏟겠다고 덧붙였다. 배 당선인은 김천중앙고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김천시의회 의장 및 여러 차례의 시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김기현, 윤상현 의원이 4·2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김천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치며 보수 표심 공략에 나섰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15일 김천을 방문해 선거 지원에 나선 첫 번째 인물로, 김기현 전 당대표는 25일 지원 유세에 참여했다. 이어 윤상현 의원은 오늘(31일) 김천을 찾아 배낙호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지방선거 지원을 넘어서,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지역 민심을 다독이고 당권 경쟁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배낙호 후보는 지난 2월 17일 실시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8.5%를 기록했으나, 지난 25일 조사에서는 48.9%로 대폭 상승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13.8%)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무소속 이창재 후보(26.3%)보다도 두 배 가까이 앞서는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코리아네트워크 의뢰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여론 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됐다. 김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유선 30%, 무선 70%) ARS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76일 TBC에서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토론회는 TBC 뉴스 유튜브 채널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공직선거법에 따라 3명의 후보가 초청됐다. 각 후보는 발언 시간이 1분으로 제한돼 있었으며, 발언 순서는 사전 추첨으로 결정됐다. 첫 번째로 발언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전임 시장의 부정부패와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재선거"라며 시민 중심의 정책을 약속했다. 그는 최근 산불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게 애도를 표명하며, 김천 시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는 "산불로 생명과 재산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재선거의 안타까움을 언급했다. 그는 "희망찬 김천의 내일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무소속 이선명 후보는 기호 6번으로 인사하며, "김천의 주인은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김천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높은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TK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정치 공식을 여전히 유효하게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천인터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에 따르면, 배낙호 후보는 후보 지지도에서 48.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무소속 이창재 후보가 26.3%,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가 13.8%, 무소속 이선명 후보는 2.1%에 머물렀다. 또한,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도 배낙호 후보는 56.0%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창재 후보는 23.4%, 황태성 후보는 10.1%, 이선명 후보는 2.4%로 조사됐다. 특히 배 후보는 지지도보다 당선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나 여론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대 선거 결과를 통해 김천시는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온 지역으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의 공천이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