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19일 애월읍 소길리에서 열린 ‘삼다삼무(三多三無) 걷기’ 행사가 지역주민 4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삼다삼무 걷기’는 건강·행복·웃음은 많고, 비만·우울·치매는 없다는 의미를 담아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해 운영하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매월 각 마을에서 자체 개발한 걷기 코스를 따라 진행되며, 주민들의 신체활동과 치매 예방을 동시에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와 연계돼 치매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사 당일 참석자들은 소길리 마을 안길 5.0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건강한 삶을 다짐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 상담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삼다삼무 걷기’를 통해 건강 걷기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오는 5
[비건만평] 제주 호텔업계 ESG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라운지' 운영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제주시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 축제를 개최한다. 제주시는 '소중한 지구를 도와줘, 이제는 다 함께'라는 주제로 일명 '소도리 2023 지구 환경 축제'가 오는 22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유공자 표창,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과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위해 무대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꾸며질 계획이다. 축제에는 환경소품을 이용한 무대 즉석 참여 이벤트, 리사이클링 매직쇼와 힐링댄스 퍼포먼스, 2023 지구의 날 ‘소도리’ 페스티벌, O·X퀴즈, 환경 미션 배틀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폐박스를 이용한 환경그림 그리기, 요일별 분리배출 미션 스탬프 투어, 환경사랑 투게더 버스킹도 펼쳐진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관과 녹색제품 전시관 등이 운영돼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고 나눔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재활용 나눔장터와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린다. 아울러 버려지는 가죽을 이용한 파우치 만들기, 테이크아웃잔을 재활용한 화분 만들기, 커피점토 탈취제 만들기, 패트병을 이용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