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명석 기자] 이다은이 뜬금없이 자신을 "핵폐기물"이라고 부르며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 29일 방송된 '24시 헬스클럽'에서 이다은은 정은지(이미란)의 동생 이지란으로 출연해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언니가 사라진 헬스클럽 관장을 찾아 헤매는 상황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현실 자매의 모습 그 자체였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이다은만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였다. "사라진 관장님이 이런 데 있겠냐고"라며 언니를 현실적으로 말리는 장면에서 진짜 동생 같은 톤과 표정을 보여줬다. 마치 실제 자매가 대화하는 듯한 자연스러움이었다. 더욱 감동적인 순간은 위로의 장면이었다. 언니의 마음을 읽은 이지란이 "이리와 떡볶이나 먹자. 떡볶이만큼 우리를 확실하게 위로해주는 게 없잖아"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평범한 음식으로 건네는 위로가 오히려 더 진실되게 다가왔다. 그런데 진짜 명장면은 따로 있었다. 언니가 자신을 자책하자 이지란이 내뱉은 한 마디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좋아하는 사람 보고싶은 게 쓰레기면, 나는 핵폐기물이다"라는 대사였다. 이 순간 드라마는 완전히 달라졌다. 언니를 위로하던 동생이 사실은 더 큰 상처를 품고 있었다는 반전이었다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이준영이 '24시 헬스클럽'에서 "이거 마시면 나랑 스쿼트 100개"라는 전무후무한 고백 방식을 선보이며 근플러팅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줬다. 이준영과 정은지가 출연하는 '24시 헬스클럽'이 운동과 사랑을 결합한 근플러팅 공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9회에서는 관장 도현중(이준영)과 회원 이미란(정은지)의 관계 변화가 본격 예고된다. 이 작품은 운동만큼 뜨거운 감정선과 유쾌한 코믹 요소가 어우러진 헬스 코믹 로맨스 장르로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방송 직후 "사랑으로 마음의 근육까지 키워주는 중", "현란(현중+미란) 볼 때마다 몽글몽글 설렌다", "심장이 웨이트 치는 느님" 등 시청자 반응이 쏟아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6회에서 현중이 "이거 마시면 나랑 스쿼트 100개 하는 거다"라는 돌발 근플러팅을 시전했을 때, 미란이 주저 없이 스쿼트를 선택하는 장면은 두 사람만의 특별한 케미를 보여주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앞선 에피소드들에서도 독특한 로맨스가 이어졌다. 2회에서는 전 남자친구 앞에서 드레스가 찢어지는 굴욕을 겪은 미란을 챙기는 현중의 "가시죠, 회원님" 한마디가 듬직함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