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전유진이 지난 25일 밤 서울에서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 출연해 일본 가수 유다이와 첫 듀엣 무대를 펼치며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은 출연자들의 음원 데이터와 음악 성향을 토대로 듀엣 조합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전유진은 본 무대 전 환희와 마사야가 선보인 Tomorrow 무대를 보고 감탄을 전했다. 그는 “경연 전부터 환희 선배님 팬이었다. 오늘 라이브를 직접 들으니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MC 린은 “드디어 이 조합을 보게 됐다”고 소개하며 양국에서 ‘현역가왕 1대 가왕’으로 불리는 전유진과 유다이를 함께 무대에 올렸다. 전유진은 유다이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일본 프로그램에서 Pretender를 부르신 영상을 보고 반했다. 같은 무대에서 노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유다이는 “고3 때 가왕이 됐다고 들었다.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오히려 영광”이라고 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었다. 두 사람은 DREAMS COME TRUE의 부드러운 키스를 해줘를 듀엣으로 불러 안정적인 조화와 힘 있는 고음을 선보였다. 박서진은 “귀가 호강하는 무대였다. 두 분의 듀엣을 더 보고 싶다”고 평했다. 이어 진행된 신승태 쟁탈
[비건뉴스=최명석 기자] 33년간 예능 제의를 모두 거절해온 고소영이 단 한 사람 때문에 처음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다. 오는 6월 2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 고소영은 데뷔 3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기치 못한 아픔을 안고 살아온 이들이 템플스테이에서 위로와 공감을 찾는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다. 고소영은 9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 스타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해왔지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한 번도 없었다. 이번 출연 결정은 오은영 박사와의 오랜 친분과 함께 상처받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위로를 건네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적극 공감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를 필두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셀럽들이 템플스테이를 찾아온 입소자들과 1박 2일을 함께 보내며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한다. 고소영은 자신만의 섬세한 공감력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입소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개그맨 문세윤도 함께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노하우를 발휘한다. 그는 특유의 재치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현장에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입소자들을 위한 공감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