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은 장마철을 대비해 7월 한 달을 하천변 쓰레기 수거 사업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장마철 이후 대청호로 집중되는 쓰레기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천군은 각 읍·면사무소에 소속된 대청호 쓰레기 수거 사업 인부를 중심으로 하천변 쓰레기 수거에 집중하는 한편 신속한 수거를 통해 민원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 하천변 쓰레기 수거 중 발견된 불법 투기에 대해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벌이고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윤양규 자원순환팀장은 "장마철 이후 대청호로 집중되는 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하천변에 불법 투기 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대청호의 맑고 깨끗한 수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