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상수원수가 지하수인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을 대상으로 대해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수질 감시 항목인 라돈에 대한 검사로 주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검사 대상시설은 보은군에 설치된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241개소며 군은 12월 3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라돈의 정기검사 외에도 수돗물 표본수, 광역 상수도 수질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혜영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들의 마을 상수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수돗물뿐만 아니라 지하수까지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 강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