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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산업

환경부 “폐자원을 명품으로” 새활용 기업에 15억 투자

 

환경부는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업사이클) 기업 육성에 올해 15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새활용 산업이 폐기물을 감축하면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대표적인 녹색 신산업이라고 보고 육성책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 3월 '새활용 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기업의 규모 및 업무경력에 따라 25개사를 선정했다.

 

이 중에는 방탄소년단(BTS) 가방으로 유명세를 탄 자동차 가죽시트 새활용 기업 모어댄과 샤넬·루이까또즈·마리몬드 등의 업체들과 협업한 멀티소재 새활용 기업 지와이아이엔씨 등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25개 기업에 대해 신제품 개발과 유통·생산 고도화, 홍보·판로개척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으로 총 8억원을 지원한다. 성장단계별로 기업당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한다.

 

사업화 자금은 사업화 촉진 진단(컨설팅),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제품 인·검증 취득, 투자 유치, 소재·제품 유통망 구축, 홍보 등 기업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각종 지원을 위해 최대 8개월간 활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새활용 업체의 판로개척을 위해 하반기에 현대백화점 등과 협력해 새활용 제품 전용 임시 매장 운영과 박람회 참가, 스위스·덴마크·핀란드 등 선진국 시장개척단 파견 등에 약 5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새활용 업체가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판로 확대를 꼽기 때문이다. 새활용 제품은 비슷한 성능의 기성 공산품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때문에 현재까지는 자원 재활용이라는 점을 부각해 ‘착한 소비’에 크게 기대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새활용 제품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확대해 소비자 인식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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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홍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