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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러쉬 ‘후탄’ 배쓰 밤 출시…긴꼬리원숭이·열대우림 보호 지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 핵심종 보호 메시지를 담은 신규 제품 ‘후탄(Hutan)’ 배쓰 밤을 출시했다.

 

‘후탄’은 러쉬가 새롭게 시작한 후원 프로그램 ‘러쉬 기빙(Lush Giving)’의 첫 번째 ‘키스톤(Keystone)’ 제품으로, 생태계 내에서 생물다양성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종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첫 주제로 선정된 ‘후탄’은 인도네시아 시메울루에(Simeulue) 섬에 서식하는 긴꼬리원숭이의 보전 및 열대우림 복원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제품은 올리바넘과 베르가못 오일을 함유해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 향을 발산하며, 브랜드 인기 제품인 ‘술타나 오브 솝(Sultana of Soap)’을 연상시키는 향취를 제공한다. 또한 은은한 초록빛으로 물에 녹아내리며 숲의 분위기를 구현,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러쉬코리아 에틱스팀은 “지금까지 서울올림픽주경기장 면적의 약 2,000배에 달하는 15,000헥타르의 숲이 벌채됐으며, 향후 23,000헥타르가 추가 개발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씨앗을 퍼뜨려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긴꼬리원숭이가 서식지를 잃게 되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후탄’ 배쓰 밤의 판매 수익 중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75%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에코시스템임팩트(Ecosystem Impact)’에 기부된다. 해당 기금은 긴꼬리원숭이를 포함한 멸종위기 핵심종 보호와 열대우림 복원에 직접 사용될 예정이다.

 

러쉬코리아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보전이 시급한 서식지와 종을 위한 다양한 ‘키스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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