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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식품업계, 식물성 브랜드·대안식품 라인업 늘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친환경·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채식주의가 주목 받으며 식품업계가 식물성 브랜드와 대안식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전 사업영역을 통해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을 제안하는 '베러위크(Better Week)'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Plant-based HMR)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은 100% 식물성으로 만든 트러플 자장면, 나폴리탄 스파게티, 떡튀순(떡볶이, 튀김, 순대), 볼로네제 라이스 브리또 등으로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간편식이다.

 

배양육 시장 또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SG닷컴은 최근 영국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 상품 4종을 출시했다. 배양육은 살아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채취·배양해 만든 살코기다.

 

 

SSG닷컴은 환원 대두 단백질을 고기 대용으로 사용했으며, 영국 베지테리언 소사이어티로부터 100%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쓱닷컴은 국내 비건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대안식품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풀무원 '풀무원지구식단',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동원F&B '마이플랜트' 등 다양한 비건 식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풀무원은 2025년 식물성 대체육과 세포 배양육 소재를 섞은 하이브리드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은 내년에 배양육을 만들어낼 배양 공정 확보에 나선다. 식품업계 처음으로 배양육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코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수산배양육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3~4년 후쯤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2021년부터 배양육 관련 투자를 본격화하며 사업 기회를 노리고 있다. 아예 FNT(Food & Nutrition Tech)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미래 식품 소재와 대체·배양 단백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롯데그룹, 삼성웰스토리, 푸드나무도 배양육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해 대안식품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주요 유통기업들이 스타트업과 함께 대안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시장 관심도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PwC경영연구원에 따르면 대안식품 글로벌 시장규모는 2018년 96억2000만달러(13조3429억원)로 내년에 178억6000만달러(24조7718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단백질 시장에서 대체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2% 수준이지만, 현재의 고성장세를 지속하면 2035년 11%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배양육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포·미생물 배양을 통한 식품 원료에 대해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배양육을 식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조성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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