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노량진수산시장이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한 수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노량진수산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의 이 행사에서는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5만원 상당의 광어회와 4만원 상당의 전복(1kg/10미)을 각각 2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상품은 인증 간판이 부착된 점포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시 회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천원 상당의 상차림비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혜택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을 관리하는 수협노량진수산(주)의 임채영 대표이사는 "노량진수산시장이 단순한 '시장'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이뤄내는 하나의 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