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정수 기자] 무인카페 업계에서 기기 결함과 관리 부실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 안정성을 강화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무인카페 브랜드 카페일분은 자체 솔루션 ‘VCMS(VELOX Coffee Machine System)’를 고도화해 매장 통합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VCMS는 카페일분 본사가 직접 설계·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전국 무인 매장을 통합 관리하는 운영 체계를 지향한다. 외부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거나 결제 데이터 확인 수준에 머무는 기존 방식과 달리, 키오스크와 커피머신 등 주요 장비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기기 상태 점검, 오류 발생 시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본사는 실시간 매장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문제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가맹점주가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기기를 재부팅하거나 음료 추출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카페일분 측은 이러한 기능이 결제 후 음료 미추출, 기기 멈춤 등 무인카페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민원 유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관리 책임이 본사에 집중된 구조라는 점에서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운영 안정성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시스템 도입이 아니라,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본사가 직접 관리·대응하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며 “무인 매장이라도 지속적인 관제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페일분 대표는 “무인카페의 완성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사람의 관심과 케어를 구현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원격 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해 무인카페 운영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VCMS와 창업 관련 정보는 카페일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