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내일, 태안 청포대 해변 정화 활동

6년째 월 2회 실천…주민·공공기관 협력

 

[비건뉴스] 비영리단체 같이내일은 지난 14일 태안군 원청리 청포대 해변에서 별주부마을 주민 등과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청년단체 서산 활빈당, 봉사단체 또바기, 서울 기반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Wipers)과 별주부마을 주민·상인, 동서트레일 방문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변과 갯벌 일대에서 199.9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대형 매트와 밧줄 등 떠내려온 폐기물을 처리했다.

 

 

청포대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참마음스스로해변학교 협동조합은 다과와 식사를 지원했고,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사무소는 차량을 제공했다.

 

태안군은 충남 전체 해안선의 약 45%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조류를 타고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같은 환경적 특성으로 지역 기반의 정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강지영 같이내일 대표는 “2019년부터 월 2회 이어온 활동이 지역 주민과 협동조합,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공동체 실천으로 확장됐다”며 “우리 바다를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참여해 왔다”고 말했다.

 

박영희 참마음스스로해변학교 협동조합 이사장은 “깨끗한 바다는 지역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환경 보호가 주민 생계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건 태안 남면 어촌활력증진 앵커조직 본부장은 “원청리 어촌계와 수협이 협력한 해안 정화 활동에 이어 시민단체와 주민조직이 일상적 실천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같이내일은 2022년 제로웨이스트 상점으로 출발해 2025년 1월 비영리 임의단체로 재조직됐다. 현재 지구닦는사람들 태안 지부로도 활동하며 해양 정화 외에 기후 워크숍, 환경영화 상영, 업사이클 공예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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