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전국 지자체가 반려동물 등록 의무화를 강화하며 단속과 인센티브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등록제가 정착 단계에 들어서면서 시민 인식 개선과 책임입양 문화가 함께 확산되는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국 등록 반려동물 수는 약 349만 마리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등록 대상의 절반 이상은 반려견으로, 제도 시행 이후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24년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으며, 이후 10월 한 달간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미등록 반려인은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이상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차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종료 후 7월과 11월에 집중단속을 예고했다. 미등록 시 최대 100만원, 변경신고 미이행 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산시는 상·하반기 두 차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으며, 하반기 종료 후 집중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인천과 대구도 5월과 9월 자진신고를 시행한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의 경고음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48도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후협약 목표치인 1.5도 상승 제한선에 근접한 수치로, 지구의 열 균형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난여름 폭염 일수가 23일로 30년 평균보다 1.5배 길었으며, 가을 장마와 이상고온 현상이 동시에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러한 이상기후가 앞으로 ‘새로운 일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으로는 온실가스 배출이 지목된다. 산업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탄소 배출량은 5억6700만톤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석탄발전 비중이 여전히 30%를 넘어서면서 감축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 강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산업 부문 배출권 거래제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발적 감축 노력이 병행돼야 실질적인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기업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나, 실제 동물복지 인증 농장의 수는 감소하거나 정체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도적 목표와 현장의 현실 사이의 괴리가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지난 2024년 12월 전국 17개 시도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농장동물 복지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6.2%가 “농장동물복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를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86.6%로 나타났고, ‘동물복지 축산물 구매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최근 6개월 기준 62.9%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이는 소비자 인식이 단기간에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현장 상황은 다르다. 국내 돼지 동물복지 인증 농장은 2013년 이후 다수 생겼으나, 실제로 정상 출하가 이뤄지는 곳은 개인농장 약 3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육환경 개선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져 인증을 포기하거나 전환을 꺼리는 농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복지 농장은 일반 농장보다 사육 두수를 줄이고, 사육시설을 개선해야 하지만 인증 제품이 높은 가격 프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전국청년새마을연합회 배진호 회장은 주식회사 엔탑포지션 이규민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텀블러 사용, 다회용기 배달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SNS 릴레이 방식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국청년새마을연합회는 전국 4천여 명의 청년 회원을 중심으로 환경, 복지, 교육, 지역봉사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청년의 기획력과 실천력을 기반으로 새마을정신의 현대화를 이끌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플라스틱 감축은 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챌린지처럼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발적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진호 회장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을 아끼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지구를 살리는 큰 변화로 이어진다”며 “청년의 실천은 곧 미래를 여는 열쇠이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참여자가 SNS에 실천 사진과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사회봉사명령 이행자들이 농촌 일손 돕기 현장에 투입되며, 온열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면서 인권 침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보호관찰소는 봉사활동의 일시 중단을 검토 중이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봉사명령은 피감독자(법원의 명령에 따라 보호관찰소의 감독을 받는 사람)가 일정 기간 공익활동을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법무부와 각 지역 보호관찰소는 매년 하절기 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들을 농가에 배치하고 있으며, 특히 고온다습한 비닐하우스 내 작업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비닐하우스 내부는 외부보다 기온이 5~10도 이상 높아질 수 있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환경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977명이며, 7일 하루에만 98명이 발생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온열질환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인체의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열탈진, 열실신, 열사병 등이 대표적이며, 방치할 경우 의식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마음의원의 진료실 불은 좀처럼 꺼질 줄 모른다. 공휴일도, 주말도, 연휴도 예외 없다. 배수현 원장은 그 자리를 지키며 환자의 증상과 마음을 함께 어루만지는 사람이다. 그는 ‘진료는 시간표로 끊을 수 없다’는 철학 아래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내과·소아과 진료를 쉼 없이 이어가고 있다. 점심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다. 병원의 문은 매일 같은 시간에 열리고 닫힌다. “고열, 장염, 천식 같은 증상은 미리 약속하고 찾아오는 게 아니잖아요. 어디가 아프든 누구나 바로 와서 진료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의 진료는 단지 ‘연중무휴’라는 표어에 머물지 않는다. 아픈 아이를 안고 병원을 찾은 부모의 마음, 긴 연휴 끝에 통증을 참고 찾아온 환자의 눈빛을 잊지 않기 위해 매일 병원 문을 연다. 주말 저녁, 갑작스러운 고열로 병원을 찾았다는 A씨(30대)는 이렇게 말했다. “토요일 밤이라 절망하고 있었는데, 간판에 불이 켜져 있는 걸 보고 안도감에 눈물이 났습니다. 아이 상태를 꼼꼼히 살펴주시는 모습에서 믿음이 생겼어요.” 명절 연휴에 갑작스런 장염 증상으로 내원한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노원구의 안전과 행복을 여는 불빛, 안심가로등 플러스 점등식’을 개최했다. 지난 26일(목)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진행된 점등식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점등식은 노원구 공릉동 경춘선 숲길 일대에 설치된 스마트 안심가로등 20본과 해오라기어린이공원 내 안심환경조성 1개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밀알복지재단은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한해 노원구를 포함한 9개 지역에 60본의 스마트폴과 138본의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했다. 또한 양사는 2014년부터 전국 84개 지역에 총 3,420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해왔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500톤의 탄소배출량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2만 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노원구에 설치된 안심가로등은 LED 보안등뿐만 아니라, CCTV와 비상벨, 공공 Wi-Fi와 정보전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등 정보통신기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반려동물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독립 품질 평가 기관 ‘CVSC(Completed by Veterinary Standard Committee)’가 출범했다. CVSC는 2025년 5월 9일 설립된 반려동물 제품 전문 평가 기관으로, 원료의 안전성, 영양 밸런스, 성분 검출 결과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품질 평가를 수행한다. 서울시 수의사회와 전국 주요 동물병원, 케어펫 수의사 등 수의학계 전문가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자문 및 설립에 참여해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CVSC 설립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가 있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 반려동물 제품 중 일부 제품은 표기된 주요 영양소의 함량이 실제보다 낮았으며,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이는 보호자들로 하여금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원인이 됐으며, 명확한 기준과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CVSC는 ‘원료의 안전성’, ‘영양학적 밸런스’, ‘성분 검출 결과’ 등 세 가지 핵심 항목을 기반으로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영화 '비스티 보이즈', '터널', '소원'의 원작 소설로 유명한 소재원(41) 작가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 관련 허위 보도로 인한 누명을 벗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부(김순열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기자 A씨의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소재원 작가가 2021년 방역수칙을 위반해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불법 영업 업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소재원 작가가 방역법 위반으로 기소된 적이 없고 관련 업소 방문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A씨가 익명 제보를 그대로 기사화해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비방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소재원 작가는 2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판결을 계기로 저와 같은 피해자가 더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며 "손가락으로 저지르는 무차별적인 폭력이 바로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또 "검찰이 처벌이 가볍다고 판단해 대법원에 상고한 만큼, 최종적으로 정의로운 판결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이번 판례가 많은 가짜뉴스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비건뉴스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1리(광령리 384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건립과 관련해 제주시청, 애월읍사무소,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관계 기관에 공식 질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질의는 인허가 절차의 적정성, 주민 고지 누락, 설명회 미실시, 행정 책임 소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건뉴스 편집국은 “이번 사안은 지역 환경과 주민 생활권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공공기관의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확인하기 위한 최소한의 언론적 조치”라며 “질의서 문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각 기관에 공식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질의 항목에는 △사전 협의 승인 경위와 당시 주민 설명회 여부 △제주시와 애월읍 간 공람 안내 공문의 처리 실태 △향후 추가 의견 수렴 계획 △제주도청의 광역 조정 기능과 정책적 입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비건뉴스는 관계 기관들의 공식 회신이 접수되는 대로 그 내용을 확인하고, 주민 의견과 함께 후속 보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령1리 폐기물 시설 건립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 일부는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초당두부를 활용한 업사이클 뷰티 브랜드 ‘에스투(ESTU)’가 롯데온 입점을 기념해 체험특가와 함께 ‘뷰세라위크’ 할인 프로모션을 연이어 진행한다. 현재 롯데온에서는 에스투의 대표 제품을 체험특가로 8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는 롯데온 뷰세라위크를 맞아 최대 53% 할인 혜택으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에스투는 초당두부를 주요 원료로 활용한 자연 친화 스킨케어 브랜드로, 대표 제품인 ‘초당 포어 리프팅 앰플’은 모공 축소 및 색소 케어, 피부 탄력 개선 효과가 있으며, ‘초당 모이스처 크림’의 경우 100시간 이상의 보습 지속력을 임상으로 입증받았다. 두 제품 모두 친환경 원료사 옵트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자연 유래 성분을 메인으로 사용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업사이클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뷰티’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에스투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체험특가에 더해 뷰세라위크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투의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국내에서 올리브영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는 비건 뷰티브랜드 아렌시아(Arencia)가 일본 도쿄의 프리미엄 상권인 긴자의 로프트(LOFT) 매장에서 진행한 단독 특설매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팝업은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약 2주간 로프트 긴자점에서 운영됐으며,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제품은 빠르게 품절됐고 블랙 스크럽 역시 높은 판매고를 올려 전반적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긴자점은 일본 내에서도 고급 소비층이 모이는 지역으로, 아렌시아는 이곳 로프트 매장에서 단독 매대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감도와 아이덴티티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는 평이다. 로프트 측도 높은 성과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매장 MD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추후 추가 협업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렌시아는 이번 팝업을 통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로프트 역시 아렌시아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고급 비건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는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아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공기유동제어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이 전국 요리사를 대상으로 조리실 환기 후드 보급 확대에 나섰다. 올스웰은 오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 요리사 대상 조리실 환기 후드’ 매트릭스 후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학교 및 공공기관 급식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환기 개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올스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요리사나 유명 요리 프로그램 참가 셰프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총 3팀을 선정, 팀당 1천만~3천만원 상당의 환기 시스템 설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주목받은 급식 조리사 이미영 씨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면서, 학교 급식실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스웰에도 조리실 환기 시스템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 올스웰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초·중·고등학교와 국공립 유치원 약 70곳의 급식실에 환기 후드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여름방학에는 30개교에 추가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스웰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 GUIDE에 기반한 설계를 통해 고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국내 대표적인 비건 뷰티브랜드 아렌시아(Arencia)가 국내에서 올리브영 입점 후 본격적인 실적 향상을 이루면서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장으로 국내외 동시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아렌시아는 최근 홍콩을 대표하는 뷰티 리테일러 ‘사사(SaSa)’ 입점까지 성사시키게 됨으로써 해외 진출국을 총 35개국으로 늘렸다. 사사는 홍콩을 비롯해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유통망으로, 이번 아렌시아의 입점은 브랜드의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현재 아렌시아의 마스크팩 제품은 사사 매장 내 메인 입구 고객 아이레벨에 진열되는 등 경쟁 제품 대비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지 고객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빠른 시일 내에 사사 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입점에 대해 아렌시아 측은 “고객 접근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하며, 사사 측에서도 “자체 매출 상위 5위 내 마스크팩 제품군 중에서도 아렌시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이하 DNV)는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하며, 이를 기념해 오는 4월 18일(금) 무료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ISCC 인증의 핵심 개념과 인증 절차를 상세히 소개하며, 지속 가능성과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탄소 중립(Net Zero)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ISCC 인증은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지속 가능한 원료 조달, 친환경 바이오 기반 제품 인증을 위한 필수 국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ISCC가 공인한 인증기관인 DNV는 기업들이 ISCC 인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원료 사용을 입증하고,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SCC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ESG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국제 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G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