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15회 시설장애인 예능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15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주도협회(협회장 임주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의 예능발표와 창작 전시를 통해 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도민의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향상과 장애인식 개선에 헌신한 유공자 4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가롤로의집, 벧엘, 마리아의집, 유진단기거주시설, 성자현, 해안유진빌, 승담단기거주시설, 제주작은예수의집 등 8개 시설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댄스공연, 사물놀이,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예술작품 전시회에서는 사진, 도자기공예, 비누공예, 그림 등 수준 높은 창작 작품이 전시됐다. 제주도는 매년 시설 이용 장애인에게 공연과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성 향상을 위해 2,000만원의 사업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으로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로 확대한다. 현행 200%에서 50%포인트 늘어나면서 더 많은 가정의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개별 가정 특성과 아동 발달을 고려해 아동의 집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부터는 아이돌보미에게 지급되는 영아돌봄수당(2세 이하)이 시간당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르고, 유아돌봄수당(3~5세)이 시간당 1,000원으로 신설된다.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야간긴급돌봄 서비스도 본격 시행되며, 야간시간대(오후 10시~오전 6시) 아이돌보미에게는 일 5,000원의 수당이 추가 지급된다. 2026년부터는 한부모 가구와 조손 가구에 대한 지원도 늘어난다. 정부 지원 돌봄 시간이 기존 연 960시간에서 연 1,080시간으로 확대돼 월 평균 10시간을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정부 지원과 별도로 도비를 투입해 본인부담금을 추가 지원한다.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스키즈존」 운영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아동 동반 가족 친화적 공간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사업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 도내 64개 일반·휴게 음식점이 신청했다. 「예스키즈존」 운영지원 사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아동에 대한 차별 해소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제주도의 신규 정책이다. 아동용 식품을 판매하거나 유아용 의자, 식기 등 필요 용품을 갖춘 일반․휴게 음식점이 대상이며, 1차 심사에서 신청한 64개 업소 모두가 선정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달 중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업소를 확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어린이 식사도움 용품이나 안전용품 구매를 위한 3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지난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제주도는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아동친화적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10월 28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이계호 박사를 초청해 ‘시민 건강 아카데미’를 열고 10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분석화학 권위자’ 이자 ‘건강전도사’로 유명한 이계호 박사는 ‘기본을 회복하는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먹거리 선택과 조리방법·생활 습관개선, 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 바로잡기, 좋은 체질을 유지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계호 박사는 오리건 주립대학에서 분석화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tvN‘유 퀴즈 온더 블록’ ▲KBS‘아침마당’, ‘여유만만’ ▲MBN‘엄지의제왕’▲TV조선‘스타다큐 마이웨이’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건강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시민 건강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만의 독특한 매력과 숨은 비경을 담은 ‘2025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수상작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유하고, 서귀포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10월 20일 서귀포시청 별관 전시실을 시작으로,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와 서귀포감귤박물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사진 33점, 영상 11점 등 총 44점의 수상작이 선보이며, 각 전시 공간의 여건에 따라 전시 작품 구성은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2012년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 공모전’으로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2,291명이 참가해 6,532점의 작품을 출품, 그 중 52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귀포시의 자연, 문화, 일상의 매력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월 14일 대회의실에서 의원 및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고위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8월 열린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 이어 성매매·가정폭력 분야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은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과 더불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여민회 성평등교육센터 운영위원인 이신율 다다름교육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폭력 예방교육’주제 강연을 펼쳤다. 이신율 대표는 성매매·가정폭력 최신 사례들을 바탕으로 발생 원인과 조직 내 예방책에 관해 설명하고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한 고위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상봉 의장은 “성인지 역량은 민주시민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며 “우리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한층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44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금융포용기금으로 추진중인 청년희망대출 사업의 저조한 집행율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을)은 “금융포용기금은 도내 금융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금융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2024년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근로자햇살론·햇살론15·햇살론유스 등 도민대상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의원은 “또한 2025년에 신규로 추진한 ‘빛나는 제주청년 희망대출 이차보전금 사업’을 추진해 청년층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강봉직 의원은 “빛나는 제주청년 희망대출 이차보전 사업은 당초 3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나, 제2회 추경에서 8천만 원으로 2억 4천만 원이 감액됐다”며, “이는 8월말 기준 집행액은 680만원에 불과해 감액 예산인 8천만원 기준으로도 집행율이 8.5%에 불과한데에 따라, 예산집행실적이 매우 저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44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예산이 소진된 이후에도 배달비 쿠폰을 발행한 것에 대해 예산관리의 부실이 지적됐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공공배달앱은 민간배달앱보다 가맹점 수수료가 낮아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판매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새정부에서도 국비를 편성하여 공공배달앱의 쿠폰을 지원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도는 2025년 본예산에서 4억 5천만원을 편성했고, 배달비 쿠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5월 8일 예산변경을 통해 1억 8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준 의원은 “그런데, 배달비 쿠폰 지원 예산 6억 3천만 원이 6월 3일 기준으로 모두 소진됐음에도, 도는 한달이 지난 7월 3일에서야 보도자료를 내고 7월부터 일시적으로 배달비 쿠폰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며, “예산의 범위내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소진된 이후에도 쿠폰발행을 지속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따져 물었다. 김의원은 “특히 예산소진을 우려하여 추가 예산을 확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호근동에 위치한 서귀포치유의 숲이 추석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 단위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서귀포치유의 숲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탐방객과 휴식을 즐기려는 도민 및 관광객들로 하루 평균 1,2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특히 관광객 비중이 전체 방문객의 52%로, 총 3,590명이 찾은 점이 눈길을 끈다. 치유의 숲은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명상, 산책, 그리고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자연의 소리와 풍경 속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숲길 산책과 산림치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의 다양한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회복과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도시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하여 주요 도시공원 및 녹지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10월중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는 도시공원 66개소 및 녹지 7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놀이시설을 포함한 주요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정비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바다어린이공원 내 설치된 돌담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 빈번함에 따라 소방안전교부세 예산(30백만원)을 투입하여 안전난간(L=65m)으로 교체했으며, 보수가 잦았던 조합놀이대도 철거 후 바닥을 탄성포장(A=20㎡)으로 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관내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24개소에 대한 정기점검을 통하여 태양공원, 양지공원, 희망공원의 조합놀이대 시설을 보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공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2025년 건설·사업장폐기물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적정 처리 관리 및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말까지 점검 대상 사업장 310개소의 현장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9월 기준 건설·사업장폐기물 처리사업장,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당초 연초 목표 310개소 중 181개소를 점검했다. 점검사항은 ▲보관장소 설치 기준 준수 여부 ▲사업장 내 보관기준 및 보관장소 적정 운영 여부 ▲배출자 신고 및 변경신고 적정여부 ▲올바로시스템(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 실적입력 여부 등을 확인했다. 서귀포시는 점검 시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행정처분 및 과태료 등을 부과했고, 사안에 따라서는 고발 또는 수사 의뢰했다. 앞으로도 적발 사업장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주민과 환경오염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서귀포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된 17개소에 대해 고발(5건), 수사의뢰(7건), 과태료 부과(5건)의 조치를 취했고 특히, 고발한 5건 중 4건에 대해서는 조치명령 처분도 명했다.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인센티브 정산을 위한 주행거리 실적 등록을 오는 11월 7일 밤 12시(24:00)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올해 12월 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10월 1일 참여자들에게 최종 실적 등록 안내 문자를 일괄 발송했다. 참여자는 안내 문자에 포함된 url 클릭한 후 탄소중립포인트제 로그인 → 실시간 촬영(참여차량 번호판,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 주행거리 값 입력 순으로 실적을 등록해야 하며 담당자 검토 후 보완이 필요한 경우 재등록 문자가 발송될 수 있다. 특히, ▲등록기간 내 미등록 ▲모니터 및 핸드폰 사진을 재촬영 ▲참여 신청 차량과 다른 차량의 사진 제출 ▲기한 내 증빙자료 미보완 할 경우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실천해 온 주행거리 감축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참여자 여러분께서는 기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10월 14일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제3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리더대학 졸업생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학사보고 ▲수료증 및 표창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 리더대학은 기존 시민대학, 리더대학, 여성대학을 2024년부터 통합하여 시민공개강좌·주민자치학과·양성평등학과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시민 리더 양성과 자치역량 강화 중심의 평생학습 플랫폼이다. 올해 제3기 과정은 지난 4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총 20강좌·40시간으로 운영됐으며, 재학생 99명 중 88명이 수료해 수료율은 88.9%로 전년도(75.7%)에 비해 13.2% 높아졌다. 이는 참여·소통형 수업과 현장학습을 강화, 학과 간 통합교육(4회) 등 참여자 교류와 몰입도를 높인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건강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2회 진행된 시민공개강좌의 평균 만족도 또한 93.2%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무단방치차량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고지·안내 시스템’을 10월 중 시행한다. 매년 150여 대의 차량이 도심 곳곳에 무단으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교통 불편이나 각종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등 시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현재 무단방치차량 처리 절차는 자진처리 통보(10일), 견인, 자진처리 독촉(10일), 자진처리명령(20일), 강제처리(폐차) 공고(30일), 강제처리 및 직권말소, 통고처분 등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 불일치 등으로 인해 우편 안내문 미송달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올해 자진처리율은 60%에 머물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자진 처리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왔으나, 등록된 전화번호 정보가 최신이 아닌 경우가 많아 차량 소유자에게 연락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무단방치차량 자진처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50만 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되며, 미납 시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차량 소유자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아트센터는 11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오전 11시 마티네 콘서트 ‘제주의 아침’을 개최한다. 마티네 콘서트는 프랑스어로 ‘아침’을 의미하는 ‘마탱(matin)’에서 비롯된 용어로 낮에 여는 음악회를 의미한다. 제주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마티네 시리즈로 올해는‘목소리’라는 주제로 가을 아침 음악으로 하루를 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장 본질적인 악기인 사람의 목소리(Voice)와 자연이 빚은 목관악기의 숨소리(Wood)란 주제로 클래식과 국악 각 장르의 서로 다른 매력이 한 무대에서 교차하는 두 번의 풍성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12일 첫 무대에는 클래식과 국악이 번갈아 오르며 서로의 숨결을 나눈다. 섬세한 음색의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과 맑고 청아한 소리의 소프라노 강혜정, 바람의 소리를 담은 대금 연주가 이영섭과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장구 황근하)가 클래식과 국악을 넘나들며 감동을 전달한다. 11월 13일 두 번째 무대는 목소리와 현악기의 대화가 이어진다.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전통과 현대를 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