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노인복지관은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을 맞이하여 지난 7월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지역 내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방역서비스 및 방역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방역 사업은 폭염과 장마로 해충이 급증하는 시기에 위생 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4일, 복지관은 직접 재가노인 대상자 20가정을 방문하여 주거 및 주변 공간 방역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재가노인 50가정에 전달되는 방역물품 지급은 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물품에는 여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해충인 모기와 바퀴벌레 퇴치에 효과적인 살충제, 바퀴퇴치제, 모기향 등이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자가 방역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재훈 관장은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재가노인 대상자 분들을 위해 복지관이 먼저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철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재가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영농 편의 증진과 농업기계 노후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옥천본소 185대, 안남분소 120대, 청산분소 153대를 포함해 총 58종 458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요가 많은 트랙터(23대), 굴삭기(7대), 관리기(55대) 등을 확보해 실질적인 영농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새롭게 구입한 장비는 승용관리기, 휴립피복기, 심토파쇄기, 승용이앙기, 트랙터, 트랙터용 땅속작물 수확기, 트랙터용 인삼수확기, 경운기용 수확기, 랩핑기 등으로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춘 농기계들이다. 아울러, 농업기계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 농가 등 농업기계 운송이 어려운 농가를 위한 농업기계 운송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운송 가능 기종(굴착기, 잔가지파쇄기, 관리기 등)은 1톤 화물차 기준으로 농업인은 약 6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운송 서비스 신청은 전화 문의후 임대 당일 신청서 및 계약서 작성으로 간단하게 진행된다. 다만, 상·하차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민도서관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 특별한 ‘북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독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군민도서관의 비대면 독서 서비스는 구독형과 소장형으로 운영되며 기존 대출권수는 구독형은 10권, 소장형은 3권이었다. 군은 이번 임시 휴관 동안 군민들의 독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장형 전자책 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6권으로 2배 늘린다. 구독형 전자책은 ‘부커스’ 앱을 통해, 소장형 전자책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프로피아’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구독형 전자책 28일, 소장형 전자책 14일로 여름휴가 기간에도 넉넉하게 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자책 이용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동네서점 책값반환제’도 확대 운영한다. 원하는 책을 신청하면 동네서점에서 바로 구입해 읽을 수 있으며 2주 이내 반납 시 책값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어 신간이나 인기도서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곽명영 행복교육과 과장은 “임시휴관 기간에도 군민이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이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제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장애인 및 가족의 권익옹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과 권익옹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및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며,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인력 교류와 공동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장애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천시 보건소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이른바 ‘떴다방’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오·남용 등 소비자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 달리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성분이 포함된 식품으로, 체내 생리기능을 조절하거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전문가와 상담 없이 무분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천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일부 시민들이 지인의 권유나, 광고 등에 의존해 본인의 체질과 맞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며 병원과 약국을 찾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해당 약사는 “건강기능식품도 사람마다 체질과 상황에 따라 작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안전하고 적절한 제품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오는 9월 20일 개최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 천연물 관련 국내외 전문가 3,200명이 참석하여 충청북도와 제천시 천연물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7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중 국내외 유명 학술회의 12회를 유치, 천연물 관련 학회 종사자, 대학교수, 기업 연구자, 대학생 등 3,200여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3월 13일 천연물 연구 관련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사)한국생약학회를 유치한데 이어, 아시아천연물학회가 주관하는 ‘국제천연물심포지엄’과 한국자원식물학회가 주관하는 ‘천연물 심포지엄’ 등 국제행사 2개를 포함한 12개 국내외 학술회의를 유치했다. 이는 조직위가 당초 계획했던 10회 2,000명 참석 목표를 넘어선 것이다. 그동안 조직위는 천연물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회의 유치를 위해, 학회가 매년 연말과 연초에 학술회의 일정을 대부분 확정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난해 10월부터 2인 1조, 2개 팀을 구성해 발 빠르게 대응하여 30여개 학술회의 관련 기관 단체와 접촉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진천군은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환경 조성의 하나로 방범용 CCTV 인프라 확충과 기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12년 12억원의 예산으로 CCTV 321대를 통합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이래, 현재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2,025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거나 관계기관과 주민 요청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다목적 CCTV 14개소 31대를 신규로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 연한 7년이 지난 노후 CCTV 36개소 37대를 교체 완료해 범죄 사각지대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마을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는 방범용 CCTV가 없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내 진입로, 교차로 등을 주요 설치 대상지로 선정해 올해 16개 마을의 CCTV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실시간 관제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딥러닝(인공지능) 기반 선별 관제 솔루션을 통합플랫폼과 연계 운영하고 있으며,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람이나 차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 보여주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진천군이 전국 82개 자치 군을 대상으로 한‘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당당히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 지방정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 (사)한국지역경영원, 국회의원 18명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평가는 △경제·보건·안전 등 시민행복도시 △ 교육·창의·연구·재정 등 혁신미래도시 △사회안전망·참여·환경 등 생명친화도시 3개 부문, 88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진천군은 충북도 내에서 확고한 위상을 증명하는 동시에,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발전 전략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군은 지난 제1회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통합 50위, 군 단위 13위를 기록하며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진천군은 불과 1년 만에 전국 226개 시군구 중 통합 19위, 군 단위 중 2위라는 압도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그동안 군이 쌓아온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정책 추진과 과감한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한 결과라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여가생활과 교육, 문화, 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아동·청소년에게 내실 있는 방학 생활을 제공하고, 가족프로그램으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관계를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8월 첫째 주는 ‘슈퍼 숨뜰 위크’로 정하며 △글라스아트 배우기 △샴푸바 만들기 △라탄 공예 △타로 배우기 일일 강좌가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보컬과 골프 수업이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만들기, 가족 오란다 만들기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숨뜰에서는 7월 19일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하는 과학의날 프로그램이, 8월 9일에는 숨뜰 자치동아리 중심의 워터 페스티벌이 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는 5월 13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해 온 치매 예방교실 ‘GOGO(운동하고·기억잡고) 인지운동’이 8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상군 및 치매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검증된 예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수업에는 22명이 2개 반으로 참여했으며 8주간 총 16회기에 걸쳐 신체 활동과 인지 훈련이 어우러진 복합형 이중과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단순 반복적 운동으로 진행되지 않고 회기마다 새로운 두뇌 과제를 병행해 참여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참여자는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회기마다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한 어르신은 “지루하지 않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어서 몰입할 수 있었으며, 단순한 체조가 아니라 머리까지 써야 해서 더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GOGO 인지운동은 단순한 예방을 넘어 주민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는 2030 충주농업 미래비전 사업 일환으로 치유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2025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와 예비 운영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장 현장에서 적용할 프로그램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17명을 대상으로 기초과정(100시간)과 심화 과정(50시간)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기초과정에서는 △치유농업의 개념 및 법적 기반 △대상자 특성 이해 등 기초 지식 위주의 내용이 다뤄졌다. 심화 과정에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실습 △농장 자원 기반 콘텐츠 개발 △유관기관 실습 등을 통해 더욱더 구체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전 과정에 걸쳐 실습과 현장 중심의 교육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이 자신만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받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충주예총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제48회 대통령상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초중고, 대학, 일반(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주, 병창, 중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 대학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60명을 시상하고 총상금은 3,290만 원에 이른다. 초·중등부 독주, 병창 및 초·중등부 중주 부문은 21일 단심제로 진행된다. 고등부 독주, 병창 예선은 8월 22일, 대학·일반부 독주, 병창 예선은 23일에 진행되며 본선은 24일 열린다. 대회 참가 신청은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가능하며, 충주예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충북 충주시 관아5길 10, 충주예총회관 2층)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는 충주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통령상 수여 대회로, 1977년부터 시작해 매년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가 가루쌀 재배 확대에 발맞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2023년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디저트 개발 시험연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시식 평가회를 통해 카스테라, 마들렌,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는 지역 내 5개 카페를 대상으로 가루쌀 기반 제과·제빵 제품에 대한 무상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해당 제품들을 시판 중이다. 또한 시는 도시 소비자와 여성농업인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가루쌀 밥통 카스테라’ 보급 교육을 실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제과업체 및 카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한 레시피 전수 교육도 진행되며, 지역 식품 산업 전반에 가루쌀 활용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충주시가 주력하는 가루쌀 품종 ‘바로미2’는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밀처럼 건식제분이 가능한 품종으로, 제과·제빵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2023년 ‘쌀가루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안보농협에 HAC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신니면 향촌1리 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 6,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안전·생활 기반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20억 4,700만 원 규모로 이 중 70%인 14억 6,1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향촌1리 마을은 전체 60가구 중 70%에 해당하는 42가구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고령 주민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는 마을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난 2년간의 공모 탈락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한 결과, 올해 마침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0개 지자체가 신청해 85곳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총 15개소가 신청해 7개 마을이 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7일 오후 메가박스 성안점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관에 참석한 시민 60여명은 영화 ‘플랜75’를 함께 관람했다. 플랜75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미래 일본을 배경으로 정부에서 75세 이상 국민의 죽음을 국가가 지원하는 정책을 다룬 작품이다. 관람 후에는 영화평론가와 시민들이 대화를 하며 작품에 대해 이해하고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객들은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합법적인 존엄사를 받아들이는 일본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마주할 수도 있는 미래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었다. 협의회 관계자는 “청주에서 처음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영화제인 만큼 타 지역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면서 “다음 행사에는 보다 다양한 영화와 넓은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경기영화영상협의회 지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