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도봉구가 구(區) 자체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 내 26개소의 벽화를 새롭게 정비했다. 앞서 구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구는 현재 타 지자체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 가이드라인과 사례집을 공개하고 있다. 사례집에는 이번에 정비한 벽화가 포함돼 있다. 총 26개소로 전, 후 비교 사진과 함께 설명이 첨부돼 있다. 대상지는 동주민센터로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정비가 시급한 곳으로 선정했다. 현재 이곳들은 노후하고 훼손된 공간에서 밝고 정돈된 거리로 탈바꿈했다. 벽화를 새로 그리는 방식이 아닌 단색의 배색 조합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인상이다. 주민들은 “동네가 훨씬 환해졌다.”, “아이들과 걷기 좋은 길이 됐다.”, “지저분하던 골목이 한결 말끔해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정비 범위를 확대하고 주민 참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보행 환경을 고려해 색채 기준을 지속 보완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등포구가 ‘제30회 영등포 구민의 날’을 맞아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9월 28일은 1946년 영등포구가 서울시에 편입된 날을 기념하는 ‘구민의 날로’, 구는 1996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9월 16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구민의 날 3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영등포구 편)’가 진행된다. 방송은 11월 9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어 9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아트홀에서는 ‘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는 ▲AI가 바라보는 영등포의 미래 영상 상영 ▲민선 8기 3주년 성과 영상 상영 ▲구민 헌장 낭독 ▲명예구청장 위촉 ▲구민상 시상 ▲구민의 날 노래 재창 등으로 구성된다. 또 9월 27일에는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과 함께하는 ‘제1회 영등포 롯봇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200명이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데니스 홍 교수가 현장에서 코칭을 진행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등포구가 ‘제6회 아동ㆍ청소년 정책제안 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26일까지 참가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7세~18세 아동ㆍ청소년 또는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모둠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정책제안 주제는 아동ㆍ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의 6개 분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ㆍ청소년은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제안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관련 서식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심사를 거쳐 10월 중순 본선 진출 5~10팀이 선정되며, 이 팀들은 11월 1일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 직접 제안 내용을 발표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아울러, 대회를 통해 채택된 우수 제안은 추진 가능성과 예산 확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관악구가 집행 실익이 없는 압류재산에 대해 체납처분을 중지하고 압류자료를 정비하는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한 포용적 세무행정을 펼친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체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실질적인 집행 가치가 없거나 장기간 방치된 재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장기간 방치된 노후 차량 ▲장기 공탁금 ▲전화가입권 ▲환급금 등의 압류 해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총 6,398건(지방세 체납 3,201건, 세외수입 체납 3,197건)이며, 이중 차량 압류가 3,436건으로 가장 많다. 특히, 연식 20년 이상 노후 차량으로 사실상 멸실된 것으로 간주되는 차량이 우선 해제 대상이다. 단, 고가 외제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반복적·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체납자에게 새로운 회생 기회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여 체납 관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생계형 체납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관악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지역 사회 이웃으로 존중하고, 주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해 보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연다. 이번에 개최되는 다문화 체험 축제는 2025년도 관악구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기획되어 9월 한 달간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가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 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나라별 전통 놀이와 공예 활동을 무료로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축제에 텀블러를 들고 오면 세계 전통 음료를 시음해 보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27일에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관악구 난곡로 110)에서 ‘We路(위로) 글로컬-데이’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외국인 이웃을 맞이한다. 행사에는 각국의 전통의상부터 놀이, 음식, 언어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와 인종을 넘어 서로에게 위로와 소통을 전하는 다양한 ‘We路(위로)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 내 글로벌 가족 지원기관들도 행사에 참여해 건강, 복지 등 유익한 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가 오는 9월 24일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성북천 분수마루(한성대입구역)에서 2025년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행사 ‘ON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의 골목형상점가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명인 ‘ON다’는 ‘켜다(ON)’와 ‘온다(오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더불어 사람과 온기가 모이는 자리를 뜻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 상인과 주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형 상권의 독특한 정서와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성북구만의 특색 있는 로컬 페스티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에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가 마련한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ON다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성북구가 오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성북구 명소에서 행복한 우리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성북에서 함께놀개 사진공모전’을 연다. 성북의 특색 있는 장소에서 촬영한 반려동물 사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에 한정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어질리티연합이 주관하며,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성북구 반려동물 축제 ‘성북에서 함께놀개’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전 응모는 사진공모전 포스터 내 QR코드로 가능하며, 총 17점을 선정해 축제 현장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선정작 발표는 10월 17일 ㈜한국어질리티연합에서 개별 통보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일상을 비반려인과 함께 사진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동물의 생명보호 및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성북구 반려동물 축제 ‘성북에서 함께놀개’는 오는 10월 25일(토) 성북 제2월곡잔디구장에서 개최되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강북구는 가을철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정비구역 내 보도상 전기·통신선과 전신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강북구·한국전력·통신사업자가 합동점검반(3인 1조)을 꾸려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가공 전기·통신선 및 전신주로,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와 낙선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후 공중선 끊어짐·벗겨짐 여부 확인 ▲전선 끊어짐·늘어짐으로 인한 차량·보행 안전방해 요소 제거 ▲전선 과적(過積)으로 인한 전신주 기울어짐 복구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신속한 정비를 추진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서울시에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강화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가을철 태풍은 예기치 못한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안영진 전문강사가 맡았으며, 반부패 법령제도 위반행위 및 갑질 예방을 위한 직원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금품 등의 수수 금지 ▲공적한 직무수행 ▲부당이득의 수수 금지 ▲ 사적 노무 요구 금지 등 갑질 근절과 관련한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내용을 영상과 사례 중심의 질의 응답 방식으로 흥미롭게 다루며 소통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를 통해 반부패와 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청렴의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갑과 을이 함께 상호 존중하는 청렴한 강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청렴교육, 짬짬이 청렴학습 시스템 운영, 청렴추진단 및 청렴추진 협의체 등 다양하고 참신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신규·승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난 3일과 10일, 지역 내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라이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라이더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행 습관 정착을 위한 것으로, 상반기 3회 교육을 포함해 올해 총 5회에 걸쳐 15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강의는 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직원들이 맡았다. 교통법규와 실질적인 안전수칙, 사고 예방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교육을 이수한 종사자에게 증빙서류 제출 시 10만원 이내의 안전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앞으로도 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안전강화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한 종사자는 “위험상황 대처법을 배우고 평소 궁금했던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빠른 배달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라며 “항상 안전운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서초구가 15일 서초구청에서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와 ‘지상기기 미관 개선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서초구 공공보도상 지상기기 정비를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상기기란 지중화사업 진행 시 한국전력에서 전주(전봇대) 대신 설치하는 변압기, 개폐기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지중화사업 후 전주를 철거하며 보도에 설치하는 설비로 현재 서초구 지역 내에는 보도상 총 792대의 지상기기가 설치되어 있다. 지상기기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차량 충돌사고 등으로 지상기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지역 정전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하고, 다소 삭막한 기기 색상과 외부 오염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증가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21년 7월 한국전력 서초지사와 지상기기 미관 개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함 설치와 도장 정비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지상기기 관리를 통한 도시미관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하여 새롭게 체결하는 협약으로 지상기기 도장 정비는 한국전력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서초구가 복잡한 법인 지분 구조 속 숨겨진 과점주주를 찾아내고, 가상자산까지 추적하는 등 혁신적인 체납세금 징수 성과를 거두며 납세 형평성과 재정 건전성 제고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초구는 표면적으로 과점주주가 없는 것처럼 보였던 부동산 시행사 A사의 지분 구조를 정밀 분석해 제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하고, 체납세금 1억8,900만 원을 전액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비와 금융비용 부담으로 사업이 중단되고 보유 부동산까지 공매로 넘어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는 공시 재무제표와 주주명부를 면밀히 검토해 A사의 주주로 등재된 4개 법인 중 B법인과 C법인이 특수관계임을 밝혀냈다. 두 법인의 합산 지분이 50%를 초과함에 따라 과점주주 요건이 충족됐고, 지난 8월 이들을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해 체납액을 전액 징수했다. 또 부동산 개발업체 D사는 약 1억 원의 재산세를 체납해 왔으나, 조사 결과 대표자와 배우자, 자녀가 모두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과점주주에 해당함이 확인됐다. 구는 지난 5월 이들을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해 기한 내 전액 납부를 이끌어냈다. 이는 법인의 지분 구조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금천구는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광역·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정책과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금천구는 2019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후 2020~2022년, 2024년에 네 차례 정책대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또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총 6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청년 친화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실제로 금천구는 △ 청년활동 거점공간 ‘청춘삘딩’ 운영 △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금천청년꿈터 조성 △ 금천청년네트워크, 금천청년축제기획단 등을 통한 청년참여기구 운영 △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및 주거 복지 지원 등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시상식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유성훈 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금천구과 금천문화재단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의 대상작으로 ‘스포일리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작은 지난해 사전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사라지지 마’(감독 조현아)가 상영돼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패션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은 50편의 본선 진출작이 상영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폐막식은 행사 마지막 날 14일에 열렸으며, 총 7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 규모는 7개 부문 총상금 1천9백만 원으로, 영화제 전체 대상 1편, 공모 부문별 대상 4편, 관객상 1편, 청년심사단 1편이 선정됐다. 영화제 전체 대상인 ‘GCFFF 대상’은 이세형 감독의 ‘스포일리아’가 차지했다. 작품은 실사 인물과 클레이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영화로, 무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 500년간 우주를 떠돌던 김과 박이 낯선 행성 스포일리아에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심사위원들은 “클레이메이션의 독창적 활용,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를 응용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금천구는 G밸리 디지털3단지 일대의 전반적인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정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완화 ▲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 ▲ 보행자 안전 강화 ▲ 지하철 이용자 편의 증진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 디지털산업단지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됐으나 도로 폭과 차선 수가 제각각이며, 다수의 건물 진출입구가 분산돼 교통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특히, 외부에서 단지로 진·출입할 수 있는 경로가 제한돼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구는 ‘G밸리 3단지 교통혼잡 개선 용역’을 통해 구간별 개선안을 마련했다. 차로 선형 개선, 교차로 정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설치 등이 포함돼 있으며,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단지 내부뿐 아니라 외곽 진출입 차량 흐름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협업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골드리버호텔 앞 도로에서 서부간선도로로 바로 연결되는 교차로를 개통했으며, 서서울도시고속도로 인근 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