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금천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절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한 사업 중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종합해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7개소를 선정하며, 금천구는 이 가운데 최종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취자 점유 공원 ‘금주공원’ 지정, 협력 기반으로 공원 내 음주문제 해소 구는 특정 공원의 상습 주취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금주공원 지정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2025년 5월 26일 공원 3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 구는 음주 문제가 치안·환경·보건 등 여러 영역과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고려해, ▲ 금천경찰서 ▲ 백산지구대 ▲ 금천파출소 ▲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와 지난 4월 ‘음주환경문화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7일 방배역 먹자골목(효령로31길 32 일대)과 강남역(서초대로77길 37 일대) 인근을 서초구 제5, 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업종과 관계없이 2,000㎡ 이내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곳을 지정해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홍보마케팅 지원, 정부 공모사업 신청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올해 정부 편성예산이 조기 소진될 만큼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가장 선호하는 혜택으로,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에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이번에 제5, 6호 골목형상점가가 함께 지정되면서, 구는 지역 내 12개 주요 상권 중 절반이 골목형상점가로 확대되는 결실을 이뤘다. 제5호 ‘방배역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18,176.3㎡에 총 141개 점포가, 제6호 ‘아이러브서초강남역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11,944.2㎡에 총 98개 점포가 모여있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방배역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서초구는 11월 27일, 한 해 동안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2025 서초V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52명의 자원봉사자와 주민이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V페스티벌’은 매년 12월 5일,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대표 자원봉사 축제다.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자원봉사 관리자, 활동처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행사로 구는 이를 통해 매년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올해는 총 32건의 우수봉사자·단체 시상이 진행됐으며, 자원봉사대상은 행복나누기 봉사단 노길자 단장이 수상했다. 50년 경력의 이미용 강사로 활동해 온 노길자 단장은 2011년부터 서초문화원에서 수강생을 양성하고, 행복나누기 봉사단 창단을 통해 재능나눔을 실현했다. 또한 내곡느티나무쉼터 이미용 봉사와 잠원동 어르신 장수사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종로구는 2026년 1월 북촌로 일대 전세버스 통행 제한 시행을 앞두고, 11월 26일 삼청로·삼일대로·돈화문로 지역에 승하차장 3곳을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관광 혼잡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하며 ‘걷는 북촌’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북촌 일대는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관광 동선이 학교와 주거지역으로 확장되면서 전세버스 불법 주정차와 무질서한 도로변 승하차로 인한 교통혼잡, 보행자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특히, 북촌로는 시간대별 전세버스 통행량이 많아 보행자 시야 미확보, 교차로 정체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구는 북촌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하고 2025년 7월부터 북촌로, 북촌로5길, 북촌로4길, 창덕궁1길 등 약 2.3km 구간에서 전세버스 통행 제한을 시범 운영(계도장 발송)하고 있다. 승하차장 조성을 위해 지역 교통량, 교차로 구조, 반경 1.5km 내 주차시설을 조사했다. 또한 도보 접근성(1km 이내)과 전세버스 정차 시 교통 영향(차로 축소 여부, 지체 가능성)을 기준으로 적정성을 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학교 고유의 강점을 살리는 ‘학교 브랜드(특화)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며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는 올해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가 주도적으로 특색 있는 교육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공모를 진행했다. 학교 브랜드 적합성, 지역사회 연계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거쳐 총 10개교(초 1, 중 5, 고 4)를 최종 선정했으며, 학교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학생 영어캠프,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특성화고의 강점을 반영한 서울반도체고등학교의 운영 사례가 눈길을 끈다. 반도체고는 특화된 직업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관내 중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학교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1월 22~23일 동대문구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아이칩톤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구로구는 구로보건소 사거리 교차로(구로중앙로28길)의 횡단보도를 ‘ㄷ’자 에서 ‘ㅁ’자로 바꾸고, 보행신호를 동시에 작동하도록 하는 등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서울 신구로초등학교, 영림중학교, 구로고등학교 통학생들과 구로보건소, 구로5동주민센터 이용자들의 보행량이 많은 곳으로, 보행자가 횡단보도 이용 시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 부딪힐 수 있어 불편을 겪던 곳이다. 이에 구는 올해 9월 29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기존의 ‘ㄷ’자 횡단보도에서 ‘ㅁ’자 횡단보도로 정비했다. 11월 12일에는 동시 보행신호를 개통하고, 이어 21일에는 인근 차도 포장과 보도 정비를 완료했다. 구는 12월 초 구로보건소 인근에 중앙분리대와 펜스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구로보건소 사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구로구가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5,0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전체 모집 인원은 383명 증가했으며, 총예산도 8% 늘어난 207억 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유형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932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34명, 공동체사업단 305명, 취업지원 143명 등 총 5,014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유형별로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중랑구는 지난 27일 목요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중랑 효자손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든든한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은 중랑 아티스트 ‘은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봉사단 소개, 활동 영상 시청, 봉사단 선서, 기본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효자손봉사단원 160명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랑 효자손 봉사단’은 독거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랑동행 독거어르신 결연사업’을 수행하는 봉사단으로, 주 1회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현재 독거어르신 780명과 효자손봉사단 458명이 결연을 하여 지속적인 돌봄 체계를 운영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을 보살피는 일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여러분의 참여가 중랑구를 더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로 만드는 만큼, 구에서도 활동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봉사단 운영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 ‘AI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중랑구는 지난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협약’을 체결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및 돌봄,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성평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지정·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중랑구 등 올해 신규 지정된 22개 시군구가 참석, 협약서에 서명하고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 지위를 갖게 된다. 그동안 중랑구는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나의자랑 우리중랑’을 비전으로 성평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7월 '서울특별시 중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랑형 통합돌봄 사업 ▲행복중랑마을 안전환경 조성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 운영 ▲여성 일자리 확대 및 여성안전실무협의체 운영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지역 특화 산업인 패션봉제업과 연계한 여성 취‧창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은평구는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제고와 안전한 돌봄 환경 마련을 위해 지난 25일 ‘2025 하반기 아이돌봄지원사업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돌보는 현장 활동가인 아이돌보미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현장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아이돌보미 표창장 수여 ▲벨리댄스 축하공연 ▲ CPR 교육 ▲은평구 가족센터장의 민원 사례 공유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은평구는 이번 집담회를 통해 아이돌보미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돌봐주시는 아이돌보미 여러분의 마음과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은평구도 여러분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은평구는 국토교통부가 평가하는 2025년 스마트도시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평구가 스마트도시 분야 외부 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며,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이 수여된다. 은평구는 올해 9월 인구 50만 미만의 중소도시 자격으로 인증평가를 신청했다. 10월 서면 평가 통과에 이어 11월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 등급 3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향후 2년간 스마트도시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특히 은평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서비스를 대표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했다. 은평구는 지난 2024년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최적 이동경로 안내 서비스인 ’은평모두로‘를 개발했다. 이에 더해 2025년에는 전동보장구 이용자 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은평구는 내달 2일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2025. 은평 1동-1대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16개 전 동에서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1동-1대학'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대학·지역이 함께 앞으로의 평생학습 방향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은평 '1동-1대학' 사업은 은평구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생활권 기반 평생학습 모델이다. '하나의 동이 하나의 대학과 연결된다'는 취지 아래, 구민의 일상적 필요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대학의 전문성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강좌 중심의 교육을 넘어 지역 기반 학습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며, 구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주로 생활하는 가까운 곳에서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 단위 평생학습 모델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은평구는 16개 동과 16개 대학이 협력해 환경·건강·인권·AI·문화예술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 27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 공연을 시작으로 총괄 사업보고, 우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영풍문고 종로본점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 ‘인생 그린 그림책’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의 미술치료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15명과 가족들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정상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미술 프로그램이다. 작품 창작 성과를 서점이라는 일상 속 문화 공간에서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시선을 따뜻하게 바꾸고, 세대 간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작품은 총 21권. 단순한 창작을 넘어, 삶의 기억을 그림과 글로 담아낸 ‘작은 자서전’들이다. 잊히지 않는 유년 시절의 장면부터 가족, 마을,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어르신들은 단어 하나, 선 하나에도 정성을 쏟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온전히 표현해냈다. 현장에서는 실물 그림책 외에도 작가 어르신들을 소개하는 판넬과 영상 콘텐츠가 함께 전시된다. 특히 영풍문고 키오스크를 통해 그림책 관련 홍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7일 오후 4시, ‘마포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양화로 178-5)’ 개관 3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해 이용인·가족·운영 관계자들과 따뜻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그동안 문화창작소를 이용해 온 발달장애인들의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는 훌라, 클라이밍, 요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생활 능력 향상과 문화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문화창작소가 지난 3년 동안 만들어 온 성장의 발자취를 담은 성과 영상 상영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 그리고 듀엣 바이올린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응원이 흐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어진 족자 및 감사장 전달식에서는 문화창작소의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온 지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3주년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커팅이 진행되자 현장에는 축하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과도한 음주로 인한 건강·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11월 한 달 간 현장 중심의 절주 캠페인을 집중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거리 중심 홍보’에서 나아가 생활공간 전반으로 절주 교육을 확장했다는 점이다. 동대문구는 ▲11월 8일 용두동 마을축제 ▲11월 11일 배봉초등학교 ▲11월 19일 청량리역 ▲11월 21일 이문초등학교 등 지역 행사와 학교를 찾아 절주 교육을 진행했다. ‘가상음주체험 고글’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음주로 인한 위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에서도 참여 기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1월 17일부터 진행된 ‘미라클 절주 챌린지’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스스로 음주 목표를 설정하고 일주일간 음주량을 기록하며 성취율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록만 해도 자연스럽게 술을 줄이게 된다”는 긍정적 반응이 잇따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과도한 음주는 개인 건강뿐 아니라 지역 안전과 공공질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