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동해노동법률상담소와 동해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는 11월 6일 성평등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 문화 정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희롱 예방과 피해자 보호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양 기관의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성희롱 예방 교육과 피해자 상담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일상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분들의 디지털 사용능력 향상 및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해, 11월 5일 13시 복지관 강당에서“2025년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SLI평생교육원 강원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가 탑승한 ‘에듀버스’를 복지관에 파견해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은 실생활 중심의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정부·공공기관 민원 서비스부터 카페·음식점 주문까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 보장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키오스크 사용, 모바일 결제, 교통 앱, 정부24 등 행정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어 이번 특강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디지털배움터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스마트폰 교육반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습용 키오스크 설치와 디지털 관련 특강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동해시가 추진한 가족 참여형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구강건강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체되는 혼합치열기 아동과 학업 등으로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청소년들의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정 내에서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즐겁게 구강건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우리가족 구강건강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운영됐다. 1회차에서는 ▲큐스캔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 과학실험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 ▲치과의사 체험놀이 ▲치아건강꾸러미 대여 등이 진행됐다. 2회차에서는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구강관리용품 제공과 함께, 가족 단위 사전예약을 통해 구강보건실을 방문한 참여자들에게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혜정 동해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가족의 구강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월 4일, 동해DMO 회원과 관광아카데미 수강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릉DMO가 운영하는 ‘한입만 투어’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강원권 내 DMO(지역관광추진조직)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강릉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코스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특화 관광상품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한입만 투어’는 소규모 체험·시식형 관광 콘텐츠로, 강릉의 맛집, 로컬카페, 문화공간 등을 연계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릉 답사는 지난 10월 21일 평창DMO 방문에 이은 두 번째 교류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방향과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강릉·평창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강원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평창DMO에 이어 이번 강릉DMO 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 DMO 간 협력의 가능성과 시너지를 확인했다”며 “동해시만의 차별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에서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은 직장 내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직원 복지 향상,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2020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꾸준히 독서문화 정착에 힘써온 결과, 올해 다시 한 번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사내 독서동아리 운영 ▲추천도서 제도 ▲독서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소통문화를 강화하고, 직원의 자기계발과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왔다. 이용빈 이사장은 “독서는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조직문화의 성숙을 이끄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독서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동해시 북평민속시장에서 지역의 정과 전통의 맛을 나누는 ‘제6회 북평민속시장 김장대잔치’가 오는 11월 8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북평민속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동해북평상인회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시장경영패키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전통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북평민속시장은 5일장으로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행사 당일인 8일은 장날과 맞물려 시장 전역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김장체험은 물론, 다양한 장터 먹거리와 특산품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직접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전통 방식의 김장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북평민속시장 내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시장 방문객의 참여 열기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육군 제7기동군단은 지난 달 연기됐던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을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경기ㆍ강원ㆍ충북지역 내 13개 시ㆍ군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에는 전차 및 장갑차 등 궤도장비와 군 차량 및 장비, 장병 등 대규모 인원 및 장비가 참가하고, 경기도(양주, 포천, 동두천, 남양주, 양평, 가평, 여주, 이천), 강원도(홍천, 횡성, 원주), 충청북도(충주, 음성) 지역 13개 시ㆍ군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서 진행된다. 부대는 이번 훈련에 앞선 11월 8일부터 일부 전차 및 장갑차 등 궤도장비와 군 차량 및 장비 등이 경기 ~ 강원 ~ 충청북도의 훈련지역으로 사전전개가 된다고 전했다. 7기동군단은 “이번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시동훈련 간 훈련지역 일대에서 다수의 군 병력과 차량, 전차 및 장갑차 등 궤도장비가 이동함에 따라 교통체증, 소음, 먼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며 안전을 위해 군 장비 주변에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활용 등 훈련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횡성군 공근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강원대학교와 함께 공근면 일대에서 '2025년 지역사회 집중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원대학교가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재연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강원대학교병원 의료진 등 100여 명이 공근면 일대를 찾았다. 봉사활동은 독거어르신 가구 집수리, 무료 의료봉사, 장수사진 촬영, 마을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학생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대화하며 정성껏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를 받은 공근면 주민은 "젊은 학생들이 찾아와 집을 깨끗이 고쳐주고 사진도 찍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금학 공근면장은 “강원대학교가 2002년부터 도내 여러 지역에서 꾸준히 집중봉사활동을 펼쳐왔는데, 이번에 공근면에는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라 더욱 뜻깊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큰 도움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강원대학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횡성군에서 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서 위탁하여 운영중인 횡성인재육성관은 지난 6일 횡성청소년수련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횡성인재육성관 고3 종강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명기 횡성군수와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조창진 이사장을 비롯해 학부모, 고1~고2 재관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수료생들의 노력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학업 마무리한 노고를 응원하는 수료증 수여 및 수능 합격 기원 선물 전달, 고3 학생 대표의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고3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환호하며 사기를 북돋아 줬다. 횡성군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개관한 횡성인재육성관은 학습 지원과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체계적인 학습관리 프로그램, 개별 입시상담,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을 운영하여 그간 서울 명문대를 비롯해 수도권과 의치한약수 계열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지역 미래인재가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막는 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횡성군보건소 위생관리팀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7회 안흥찐빵축제 기간 동안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안흥면 주천강로 1868)에서 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다중이용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생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건소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과 위생관리 요령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는 한편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축제기간 동안 위생 상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홍보 및 점검 활동에 주력함으로써 보다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횡성군은 올 한 해 동안 ▲어린이날 행사 ▲횡성평생학습축제 ▲호수길 축제 ▲공근 소맥축제 ▲썸머나잇페스타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횡성더덕축제 ▲태종노구문화제 ▲횡성한우축제 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원 횡성군이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2026년도 동절기 제설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1월 1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군은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총 121일간을 ‘도로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군도·농어촌도로·도시계획도로·마을안길 및 버스노선 등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강설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단계별 제설계획에 따라 초기 강설 시 신속히 임차 장비를 투입하고,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폭설로 인한 도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6일 제설작업 참여자 사전교육을 완료했으며, 원활한 제설을 위해 소금 및 친환경 제설제 5,000톤을 확보했다. 또한 제설덤프 19대, 제설트럭 10대, 살수차 2대, 굴삭기 1대, 제설 트랙터 442대 등 총 474대의 장비를 동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갯마루 등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도로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삼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도 초·중·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서 센터 이용 청소년 1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센터의 맞춤형 학습지도와 심리·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학업을 이어온 결과로, 고졸 검정고시 합격 10명, 중졸 검정고시 합격 4명, 과목 합격 1명 등 총 15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합격한 청소년들 가운데 다수는 대학 진학과 직업훈련 등 다양한 진로를 계획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고, 대면 학습 지도를 병행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도왔다. 또한 시험 당일에는 차량 지원, 식사·간식 및 필기구 제공 등 세심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마련했다. 김정희 센터장은 “합격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교육·자립·활동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삼척시는 오는 11월 7일, 조선시대 삼척의 행정과 문화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 관아(동헌) 복원공사 현장에서 상량식을 거행한다. 이번 상량식은 건물의 골조 완성을 기념해 대들보 위에 상량(上梁)을 올려 무사완공과 지역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복원공사의 상징적인 절차다. 행사는 상량문 봉안과 상량부재 올리기 순으로 진행되며, 상량문에는 복원 목적과 시민의 안녕,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다. 한편, 삼척도호부 관아 복원사업은 2024년 6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완공 후에는 옛 행정과 유교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삼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삼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들이 삼척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13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2025년 삼척시 복지박람회’에 참가한 12개 읍·면·동이 지역 특산품을 제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식 공동위원장은 “복지박람회에 참가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모인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삼척시가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아들에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수도권 중심의 우수 공연예술을 지역에서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극단 ‘미인’이 맡아 총 170분간(인터미션 10분 포함)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가족 간의 소통 단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의 내면적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성공 뒤에 숨은 공허함과 진심의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세대와 관계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서사를 전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놀티켓)와 삼척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공연은 시민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