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봉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명희)에서는 7월 10일 목요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전통한과를 활용한 휘낭시에 만들기’ 요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 전통 음식문화와 세계 다양한 디저트를 접목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감각의 요리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를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고소하게 구워낸 휘낭시에 위에 유과, 약과, 강정 등 우리 전통한과를 창의적으로 올리며 자신만의 디저트를 완성했다. 만들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재료의 맛과 질감을 탐색해보고, 완성된 간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노랑반 유아는 “약과랑 휘낭시에랑 잘 어울려요!”라며 “우리 가족이랑 같이 먹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희 원장은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금천중학교(교장 김월현)에서는 ‘언제나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인문고전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9일 수요일오후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실시했다.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은 박정섭 작가 그림책 『감기 걸린 물고기』, 이희영 작가 『페이스』, 김청연 작가의 『왜요, 그 뉴스가 어때서요?』를 토론 도서로 선정해, 총 3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선정된 도서를 사전에 읽고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 참여한 2학년 정다은 학생은 “책을 읽고 내 생각을 말하는 게 처음엔 어렵지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느낌이에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1학년 이유림 학생은 “토론을 통해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법을 알게 되었고, 학교 수업에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금천중 김월현 교장은 “학생들이 토론을 거듭할수록 상대를 존중하면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9일, 제천시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 문교영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김성민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지형일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오는 9월 20일 개막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축제 기간 중 제천 방문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문교영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주민자치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9월에 열리는 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민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역시 “이번 만남이 두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천문화재단이 추진한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 ‘마을축제 만들기 동행’이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 중 지역소생 분야 최우수사례 10개 기관에 선정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천문화재단의 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문화소외 지역으로 인식되던 농촌과 마을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이며, 제천문화재단은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교동민화마을의 ‘화담마담’ 프로젝트는 원로 민화 작가와 지역 청년들이 함께 민화를 재해석하고‘힙한 제천 민화’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내며 세대 통합과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냈다. 상천리 마을은 산수유를 주제로 한‘산+水=YOU’ 축제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상처를 치유해내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음성교육지원청은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음성클럽과 연계하여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물놀이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비상상황 발생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물에 적응하는 방법부터 구명조끼 착용법, 물에 뜨는 방법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생존수영 기술을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으로 더욱 빛났다. 음성군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는 쾌적하고 안전한 수영장을 제공했으며, ㈜하나항공여행사, 금왕신협이 후원했고, 무극진주로타리클럽은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채민자 교육장은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안전하게 물을 즐기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괴산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담 TF는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행정복지국장을 부단장, 경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총괄운영팀 ▲행정지원팀 ▲언론대응팀 등 3개 팀과 ▲11개 읍·면 현장대응팀으로 구성됐다. TF는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단위 실행계획 수립, 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 신청 접수, 지급 결정, 상품권 및 선불카드 준비, 보조인력 배치, 민원 대응, 언론 및 온라인 홍보 등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읍면 현장대응팀은 읍면장을 추진반장으로 하며, 공무원과 기간제 인력, 학생 아르바이트 등으로 별도 TF를 구성해 주민 접수, 상품권·카드 지급,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밀착 행정을 수행한다. 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 신청 창구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지류형 상품권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보는 홈페이지, SNS, 보도자료 등을 활용해 대민 인식 제고와 참여 유도를 강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7월 10일 성명을 통해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두고 “국정조사 즉각 실시”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2023년 7월 15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폭우 속 통제 부재로 인해 14명이 숨지고 16명이 가까스로 구조된 지 2년이 지났다”며, “참사의 진상은 여전히 가려졌고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은 채 유가족과 생존자는 외면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송 참사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명백한 행정 실패이자 인재(人災)”라고 규정하고,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제주항공 참사 등 끝없이 반복되는 국가 재난 시스템의 실패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오송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촉구 ▲모든 책임자 규명 및 처벌 ▲재난 대응 체계 개혁촉구 ▲유가족 및 생존자에 대한 사과 및 적극 지원 등 4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의원들은 “정권이 바뀌었고, 이재명 대통령이 유가족들과 청와대에서 직접 만나는 자리가 예정된 만큼, 지금이야말로 행동으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9월 6일 열리는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의 참가자를 8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유기농괴산가요제는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곳, 자연울림 괴산’을 슬로건으로 괴산고추축제 성공 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413팀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본선은 고추축제 기간인 9월 6일 토요일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예심은 8월 9일 토요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예심을 통과한 9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 예심을 거쳐 본선 무대에는 총 9팀이 올라가며 본선 무대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000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 5팀(30만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본선 무대에는 테이, 김다현, 박현호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관객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예심 신청은 8월 7일까지 MBC충북 홈페이지에서 접속하여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되며, 가수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대한민국 누구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지난 9일 옥천군 군청 상황실에서 건축‧토목 부패 취약분야인 인허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신속한 행정 처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옥천군 건축사 협회 및 토목설계협회 20여명과 함께했으며 인허가 주요 반복 보완 요청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논의,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의견 수렴과 옥천군 건축‧토목설계사 간 협조사항 및 발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관계자들과 군은 회의에 언급된 ▲인허가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토목 분야의 절차 개선방안 논의, ▲자주 지적되는 보완 요구사항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응 전략 모색, ▲부패 유발 요인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 검토, ▲옥천군 내 설계업체 간 협업 체계 강화 및 업무 추진 시 유의사항 공유 등에 대해 뜻을 모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인허가 행정의 신속한 처리 및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반복되는 지적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패의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9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청 각 부서 관리감독자, 사업 담당자 및 근로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의무화된 위험성 평가에 대한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산업안전 전문기관인 한강산업안전 육비호 위원이 강사로 나서 △위험과 안전 개념 △법령 이해 △위험성 평가 절차 등을 설명했으며, 이어 한국직업환경의학센터 김진호 소장이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 대응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건강보호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전달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일련의 절차로, 산업재해를 방지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군은 오는 9월까지 각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교육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18일까지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3년간 약 6억 원을 투입해 총 429개소의 보관·방치된 슬레이트를 수거·처리했다. 올해는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133개소에 가구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상한 금액을 초과하는 처리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철거 또는 재해로 건축물에서 분리되어 보관 중인 슬레이트와 하천, 빈집, 국공유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슬레이트다. 슬레이트 처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18일까지 해당 슬레이트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득화 탄소기후팀장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처리를 미뤄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투기 및 불법 매립을 예방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공공스포츠 복합시설인 괴산읍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내에 마땅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상의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제 타지로 나가지 않아도 운동할 수 있어요”라는 말처럼,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수영과 헬스로 건강과 여가를 챙길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운영기관인 코오롱스포렉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유료회원 등록을 시작한 결과, 100명 등록을 목표로 했던 헬스장은 접수 닷새 만에 마감돼 현재도 추가 접수 요청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수영장도 유료회원 등록이 248명에 달하며 일부 요일은 모든 강좌가 개설을 완료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소규모 집중반’도 함께 운영되며 통합형 체육시설로의 기능을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운영기관은 입지를 고려해 첫 달 유료회원 목표를 150~200명으로 설정했으나, 이를 거의 두 배 가까이 초과 달성하며 고무된 분위기다. 5일부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모든 요일에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일을 확대해 내달부터는 이용객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치유농가 및 복지기관이 연계해 추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노인장애인복지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인지안심’을 주제로 치유농장 문화충전소 가람뫼(보은읍), 수풀리에(속리산면)와 연계해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8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안심’을 주제로 치유농장 산모랭이풀내음(내북면), 숲결(보은읍)과 연계해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8회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치유농장에서는 참여자의 특성에 맞춰 원예·자연체험·공예활동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9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사전·사후 스트레스 지수 검사 결과 평균 7.5% 감소율을 보이는 등 실질적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보은군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앞에 있는 속리산 연꽃단지에 여름의 전령사인 연꽃 수천 송이가 꽃봉오리를 하나씩 터뜨리며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연꽃단지 곳곳에 연분홍빛과 백색의 연꽃 봉오리들이 탐스럽게 피어나기 시작해 이미 많은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는 연꽃이 본격적으로 꽃이 피며 단지를 가득 메운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출사를 위한 방문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연면적 1만 6000여㎡ 규모로 조성된 연꽃단지는 연꽃뿐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들이 연못에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생태학습장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여름이 깊어질수록 더욱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은 가족, 연인, 사진동호회의 출사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연꽃단지 인근에는 법주사, 세조길, 속리산테마파크, 솔향공원, 해넘이 전망대, 속리산 비빔밥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19억 7000만원을 확보해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적암마을 일원에서 본격적인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노후 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위생 등 필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택정비와 주민역량 강화, 문화·복지 등 휴먼케어 활동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적암마을은 총 70여 호 중 절반에 가까운 34호(48.6%)가 5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우천 시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하천 도로가 침식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도 많아 개선의 필요성이 컸다. 군은 ‘안전한 삶터에서 멋스럽게 살맛나는 구병산 적암마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산사태 방지 옹벽 설치 △침하도로 보강 △주택정비 △공폐가 및 혐오시설 철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