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목포시는 달라진 부동산 취득세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5년 부동산취득세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내 책자는 무상취득에 대한 시가인정액 도입, 주택 중과세 제도 개정 등으로 인해 복잡해진 부동산취득세 신고 절차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자진 신고·납부를 통해 가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총 20페이지 분량의 책자에는 ▲부동산취득세 신고 절차 ▲신고 시 필요한 서류 ▲다주택자 중과세 안내 ▲생애 최초 및 출산·양육자 주택 구입에 대한 감면 제도 ▲지방세 납부 방법 등 취득세 관련한 핵심 정보가 담겨 있다. 시는 이번 안내 책자를 시청 민원봉사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법무사사무소 등에 배부해 널리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일반 시민들은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우편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달라진 제도로 인해 신고에 혼란을 겪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며 “시민들이 부동산 취득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납세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51대 목포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석훈 부시장이 시정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부시장은 지난 1일 취임과 동시에 국정기획위원회 정책 건의, 정부 추경 대응,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점검 등의 현안을 챙기는 한편, 지난 7일부터 4일간 진행된 국별 업무보고에서 부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본격적인 시정 파악에 나섰다. 이번 업무보고는 시의 역점사업과 애로사항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밀도 높게 진행됐다. 주요 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과 질문,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조 부시장은 그간 장흥 부군수와 전남도 정책기획관, 해상풍력산업과장 등을 거치며 쌓아온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진사업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대안을 적극 제시했다. 또,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 시 직원들이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업무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불필요한 일이나 잘못된 관행·관습 타파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석훈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완도군은 폭염 대비 전담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폭염 대비 전담팀은 ▲상황 총괄 관리 ▲농어업인 피해 예방 대책 추진 ▲노약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폭염 상황 발생 시 의료 지원 등 분야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군은 지난 3일 인근 해역에 고수온 예비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양식 생물 폐사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역별 수온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수온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양식장 점검 및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 요령으로 양식 생물의 밀도 조절, 액화 산소 공급, 사료 급이량 조절, 수온 및 용존산소 수시 측정 등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 광어, 전복 종자 양식 300여 어가에 액화 산소 2천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양식 생물 폐사 시 폐사체 보관 및 처리비 등도 지원한다. 수온이 28도 도달 또는 도달 예측되는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수온 28도 이상 3일을 넘거나 전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육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공기정화 식물 ‘산파첸스’ 화분 300여개를 7월 9일 강진 관내 14개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서양 봉선화’로 불리는 산파첸스는 여름철에 꽃이 피는 식물로 다양한 색상의 꽃이 오랫동안 피는 특징이 있다. 햇볕이 잘 드는 장소라면 어디서든 잘 자라며, 키우기 쉽고 아름다워 인기가 높은 식물이다. 특히 산파첸스는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산파첸스 배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식물을 돌보며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단순한 화분 나눔을 넘어,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화분 나눔은 강진군이 지향하는 ‘살기 좋은 강진, 행복한 강진’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공간에 꽃이 피어 있으면 자연스럽게 생명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사용 불편 해소를 위한 ‘2025년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 를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읍·면별로 1~2개 마을을 선정해 총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근 마을 농업인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각 마을회관에서 실시되며 농기계 수리 서비스는 현장 접수 순서에 따라 교육과 병행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단순한 수리에 그치지 않고, 기계 고장 진단과 구조 이해, 간이 정비 방법 등 실전에 기반한 내용까지 병행된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 안전 사용 요령 교육, 고장 농기계에 대한 현장 수리, 안전용품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농번기에 자주 사용하는 경운기, 예취기, 방제기 등 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수리 서비스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작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한 전문성을 강화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기술원과 합동으로 교육과 수리를 추진해 농업 전문기관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 강진군과 강진경찰서가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10일 관내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하계휴가 기간동안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범죄예방을 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대해 ▲시설물 관리상태 확인 ▲탐지장비를 이용한 불법카메라 단속 ▲안심 비상벨 및 CCTV 점검 등을 이행했다. 현재 군은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경찰과 협력해 주요 공중화장실 42개소에 경찰 상황실과 연동되는 안심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고, 또한 공중화장실 28개소에 안심CCTV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계휴가 기간을 맞이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강진경찰서와 협력하여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이 강진완도축협과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연계한 한우 유전체 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고급육 생산 체계 기틀을 마련하고 강진 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본격적인 질주에 나섰다. 한우 유전체 검사는 송아지 및 암소의 DNA를 분석해 육질등급, 성장능력 등 주요 유전 형질을 예측해 1++등급 도달 및 가능성 및 번식능력이 높은 우량 개체는 조기 선별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저능력 개체는 조기 도태하거나 비육형으로 전환하는 등 실제 농장 경영에 반영하여 한우 개량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시책이다. 대부분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의 일부 사업비로만 유전체 검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강진군은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자체사업비를 추가로 투자해 현재까지 최근 3년간 4천 2백두 한우 유전체 검사 및 컨설팅을 실시해 농가소득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에도 군비 8천 1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억 3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전체 검사 및 컨설팅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 한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으뜸한우 및 으뜸송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해남군의회는 지난 9일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해남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에 관한 심사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담당해왔으나,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영향평가 개선 권고를 반영해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는 군의원 3명과 민간위원 4명으로 구성된 7인 위원회로, 향후 2년간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및 취소에 관한 사항 ▲연구 주제의 조정 및 연구활동 계획의 승인에 관한 사항 ▲ 의원정책개발비, 연구활동비 책정 및 배분에 관한 사항 ▲연구결과보고서의 승인에 관한 사항 등을 심사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민찬혁 의원은 “처음으로 민간위원과 함께 구성된 심사위원회인 만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발짝 더 다가가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심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신안공설묘지 이설 및 활용방안 정책 연구회’로 등록한 대표 의원인 민경매 의원은 “공설묘지를 효과적으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남구가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가속하면서 스마트 공직사회 도래에 걸맞은 직원 업무 경쟁력까지 강화하고 있다. 남구는 11일 “공공행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성형 AI의 실무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7월 한달 동안 직급별로 지식재산 저작권 이해 및 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대대적으로 시행한 이유는 AI 기술이 공공행정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결정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 행정안전부에서도 인공지능이 단순 챗봇을 넘어 증명서 발급 등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AI 국민비서 사업을 구상 중이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AI 기반 민원 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면서 주민과의 소통 방식까지 변화를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직급별로 나눠 5차례에 걸쳐 펼쳐지며, 모바일 AI 프로그램 앱을 이용해 실제 임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구는 AI 기반 업무 혁신과 실제 업무에 해당 기술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해양치유 1번지’,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 완도군은 올해가 '완도 방문의 해'임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7월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25일 금일, 보길 예송리 등 관내 해수욕장 10개소가 개장한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획득한 곳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찾기 좋은 곳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일인 12일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와 ‘해양치유 크로핏 전국 대회’,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는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같은 날, ‘해양치유 크로스핏 전국 대회’도 개최된다. 12일 저녁 7시부터는 지난해 4천여 명이 다녀가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신지 완토리니 일원에서 열린다.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7월 10일 자원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과 ‘지역의 생물다양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주 지역 내 아동들에게 양질의 생물자원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동 대상 △섬·연안 생물자원을 활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캠페인 및 행사 추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의 하나로,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섬·연안 생물자원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최강님 단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태도와 감수성을 키우는 과정이며, 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동구는 다솜어린이집과 피망어린이집 원아들이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83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0일 권정숙 원장과 허영애 원장을 비롯한 원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수 준비한 장터 활동을 소개하고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탁금은 2026년 ‘장애친화도시조성 지원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특화형 연합모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다솜어린이집과 피망어린이집은 3년째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어 나눔 교육의 본보기로 자리잡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이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이자,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소중한 마음이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기부문화 확산과 특화형 연합모금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동구는 폭염 속 쪽방촌 거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착한 나눔 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에 나선 이번 사업은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쪽방촌 거주민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교환하거나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한 종이 쿠폰 형태로, 쪽방촌 거주민에게 1인당 8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또한 ‘기후대피소 쿠폰’은 폭염 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거주민들이 지정된 목욕탕 공간에서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목욕탕 이용권 형태로 1인당 10매가 제공된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지정가게 16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후대피소(목욕탕)는 1곳이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쪽방 거주민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을 맞아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먹는물 공동시설은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됐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지칭한다. 광주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약수터(청풍쉼터‧산장광장‧증심사 입구 등 3개소), 남구 대각사 약수터, 광산구 용진 약수터, 산정 약수터 등 총 6곳의 약수터를 먹는물 공동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연 4회 검사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광주시는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하절기(7월~9월)에는 월 2회 검사하는 등 연 12회 실시하고 있다. 먹는물 공동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해당 음수대 게시판에 게재된 수질검사 성적서를 확인해야 한다. 단,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온 곳이라도 하절기에는 총대장균 등 미생물이 잘 번식할 수 있고 비로 인해 수질이 급변할 수 있어 마시는 건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손을 씻거나 가볍게 땀을 씻는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nb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초등학교 119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은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재난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화재 대피요령,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기초 화재안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열과 연기 발생 시 대피 체험도 포함된다. 특히 각종 장비와 영상·음향 장치를 갖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비상벨·발신기 작동, 화재 대피훈련 등 실제 상황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실감나게 안전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여름방학 전까지 운영되며, 2학기에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상 화재예방과장은 “아이들의 안전습관 형성과 재난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