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보은군은 오는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충청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in 보은’이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참여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간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처음으로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청소년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청소년 체험부스 △청소년 경연대회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충북 각 지역 청소년수련시설과 학교에서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는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며, 참여형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청소년 유관기관에서는 생활안전,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보은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국민센터에서 열린‘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체급별 장사 타이틀은 △소백장사 정선근(영월군청) △태백장사 허선행(수원특례시청) △금강장사 김기수(수원특례시청) △한라장사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백두장사 김동현(용인특례시청) △단체전 우승은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소백급에서 정선근은 MG새마을금고씨름단 임주성을 3-1로 꺾고 소백장사에 오르며 지난해 10월 안산대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태백급 허선행은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팀 동료 김윤수를 상대로 3-1로 제압하고 2023년 10월 안산대회 이후 1년 9개월 만에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개인통산 6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금강급에는 김기수가 증평군청 소속 홍준호를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단오대회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으며 보은대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증평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을 위해 숙박비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특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급 대상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공휴일 제외) 증평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숙박한 이용객이며, 1박당 최대 3만 원을 증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숙박료가 10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10만 원 미만일 경우 2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혜택이 적용되는 곳은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 △삼기조아유농어촌체험휴양마을 △장이익어가는마을 △삼보산골마을 등 4곳의 체험휴양마을이다. 자연 속에서의 숙박은 물론 농촌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소규모 단체 여행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만족도는 높이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숙박 할인 혜택을 넘어, 전통시장이나 지역 맛집 등에서 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라며, “도시민에게는 힐링과 체험의 기회, 지역에는 경제적 선순환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이 지역 먹거리 안전 생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하반기 옥천푸드 인증제 보수 교육을 10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했다. 옥천푸드인증제 교육은 '옥천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연 2회 상․하반기 옥천푸드인증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대상자들은 다음 갱신 시까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대상자는 옥천푸드 인증기간 만료 예정자 86명으로 대상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일괄 발송해 진행했다. 교육은 옥천푸드인증제 현장심사, PLS 및 농약안전사용법, 로컬푸드 이해 및 농가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48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은 현재 530여 농축산물·가공식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5월말 기준 21,781명의 소비자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300억 원, 누적 방문객 수 100만 명이 방문했고 2024년 매출액이 68억 원을 돌파하며 2019년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해 충청북도 로컬푸드직매장(10개 시군, 46개소)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박현숙 농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이 관내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과 이원·청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흥미와 진로 탐색 욕구를 반영한 실습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각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옥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 크리에이티브 웹툰 ▲ 날아라 항공 드론 ▲ 청소년 베이커리 ▲ 퍼스널 컬러 자격 과정 ▲ 환경이랑 놀자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이원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 청소년 힐링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며 청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7월 23일과 25일 양일간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 추억의 간식 오란다 나눔활동▲ 여름 탈출 영화야 놀자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나 참여율이 60% 미만일 경우는 폐강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옥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은 지난 9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군수 주재로 아동권리전략 중점사업 부서장과 2024년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에서 제안된 정책 관련 부서장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아동권리전략 중점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아동정책 제안사업의 추진성과 공유를 통해 아동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이후 총 34건의 아동권리전략 중점사업과 4건의 아동정책 제안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부서의 성과와 문제점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를 주재한 옥천군수는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모든 부서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정책 발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은 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과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정책 자문기구인 청년발전위원회 위원을 이달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발전위원회는 '옥천군 청년 기본 조례' 제7조에 따라 설치된 정책 심의·자문기구로 ▲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수립 및 평가 ▲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 청년의 권익 보호와 사회참여 확대 등 청년정책 전반에 관한 주요 사안을 심의한다. 이번에 위촉될 위원은 총 20명 이내로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청년발전위원회는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정책 발굴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다음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자다. ▲청년(15~39세)으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자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자 ▲청년 관련 전문지식 또는 경험을 보유한 자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다. 특히, 청년 당사자의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정책의 공공성과 현장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황규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과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 간 국제교류가 본격 재개된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옥천군 대표단의 고노헤마치 방문을 계기로 6년 만에 다시 물꼬를 트고 난 두 번째 교류다. 올해는 고노헤마치 대표단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옥천을 방문해 교류 재개 협약을 체결하고 중학생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옥천군과 고노헤마치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왔으나 2019년 한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교류가 중단된 바 있다. 옥천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인 2022년 하반기부터 교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으며 2023년 고노헤마치 정장의 재임을 계기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작년 방문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었다면 올해는 교류 재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노헤마치와의 우정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과 고노헤마치는 이번 만남에서 중학생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내년부터 격년제로 양 지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옥천군 안내면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 옥수수와 감자를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생태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농산물 판매, 야시장 운영 등 풍성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옥수수·감자 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여름 열리는 지역 대표 농촌축제다. 안내면민과 축제위원회는 “맛과 재미, 정(情)이 있는 여름축제를 만들겠다”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와 밸리댄스 축하공연, 추억의 영화상영(‘하늘나라 엄마별이’)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12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농특산물 판매, 편승엽 등 초청가수 공연, ‘제5회 콘포가요제’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보물찾기, 삶은 옥수수 알까기, 즉석 노래방 이벤트, 폐막공연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지역 농산물 시식 및 판매 부스 운영과 함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건강분과는 9일 충주시청에 10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80명 대상으로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한 강의를 열었다. 이날 교육은 (사)세미책의 김인수 이사장을 초청해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통찰’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참여자들로부터 깊은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이 교육은 삶과 죽음, 존재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분과장은 “이번 교육은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라며 “강의를 통해 남은 인생의 우선순위를 다시 찾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성찰하고 통찰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민관협력을 대표하는 기구로 6개의 실무분과로 구성되어, 분야별 종사자들을 위해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가 이달부터 8월까지 2달간을 ‘하계 휴가철 공중화장실 안전·편의 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해 공중화장실 특별관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지 등 공중화장실의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 기간 지역 계곡 등 관광지와 터미널 등 대규모 점포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성범죄 등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추진 △위생 및 청결 활동 강화 △이용자 편의 증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수인성 전염병 등 각종 감염병 등의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이행에도 철저히 하며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화장실 안전·편의 대책 추진을 통해 휴가철을 맞아 방문한 관광객에게 충주의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모두가 이용하는 공용공간인 만큼 깨끗한 공중화장실 이용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은 7월 11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의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행사로 전국의 274개 도서관이 참가하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학생은 자유 주제로 독서한 뒤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지정된 편지지에 1~2매를 작성해 시립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편지지는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분관(5개소) 및 작은 도서관(5개소)에서 직접 받거나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다. 응모한 손 편지 중 선정된 우수작 3편은 전국대회의 충주시 대표 추천작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출품될 예정이다. 그리고 전국 각 도서관에서 추천받은 손 편지 중 27편이 선발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포함해 전시를 희망하는 전국 도서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시민들의 배움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하반기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6개의 다양한 강좌로 1,575명을 모집하며,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 신청하면 된다. 신청 종료 후에는 공정한 무작위 자동 추첨을 통해 수강생이 결정되며, 선정된 학습자는 8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6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호응이 좋은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신설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평생학습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교육의 전문성을 더 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의 전통 무예 택견이 청년 예술인의 손끝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세계를 향한 무대로 뻗어나가고 있다. 주인공은 충주 출신 비보이 이상민(92년생). 그가 이끄는 ‘트레블러 크루’는 전통 무예와 스트리트 댄스를 결합한 창작 콘텐츠 ‘택볼레이션’ 시리즈를 통해 충주의 문화정체성을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상민 단장은 택견의 본고장 충주에서 자라며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비보잉과 택견의 융합이라는 신장르를 개척해왔다. 지난 4월 23일 ‘충주의 날’에 초연한 창작공연 '비천(飛天)'은 택견의 미학과 현대적 리듬감이 어우러진 무대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 6월 도청에서 열린 미디어파사드 초청공연(6.4~6.8)에서는 청주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KBS1TV ‘문화스케치’ 방송에도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트레블러 크루는 ‘다이브인 페스티벌’, ‘우륵문화제’, ‘문화유산 야행’ 등 충주의 대표 축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를 이끄는 청년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또한 미국 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코 순회공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는 지역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자 인삼재배 예정 토양의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충주농업 미래비전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PL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년생 작물인 인삼은 4~6년 동안 동일 장소에서 재배되므로 토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약 안전성 분석을 기존의 농산물 중심에서 토양까지 확대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삼재배 농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토양 내 유기인계, 유기염소계, DDT 등 잔류농약이 인삼재배에 적합한 수준인지를 재배 예정지 선정 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경작지의 필지별로 5~10개의 지점에서 10~15cm 깊이로 1~2kg의 토양을 채취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2~3주 내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양 잔류농약 검사는 인삼 생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전 안전 관리 단계”라며, “농업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