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도교육청 선흘초등학교는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스스로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3~6학년 학생들은 25일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진행된 ‘도서관 낭독극’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낭독극 선생님의 시범 공연을 통해 낭독극의 특징을 이해하고 그림책 ‘프레드릭(레오 리오니 작)’의 삽화를 감상하며 이야기의 흐름을 상상해보았다. 이후 전문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모둠별로 낭독극을 준비하고 사전연습을 거쳐 직접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이와 함께 1~2학년 학생들은 25일 도교육청 소속 동녘도서관에서 주관한 ‘재미 퐁퐁 책 놀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문 독서 지도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3주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매시간 다양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책과 관련된 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이를 통해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과 한층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부철희 교장은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술인 복지체계 강화와 글로벌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 문화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모든 공식 행사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일환으로 하이난성과의 교류 30주년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문화예술 교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5일 서울비즈센터에서 열린 ‘2025 제1회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연구포럼’에 참가해 경로당 임차료 지원 민원 해결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포럼은 전국 시·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간 민원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2년 7월 제3차 권익위 전국협의회에서 제안된 이후 정례화됐다. 제주도에서는 황석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과 전문조사관 등이 참석해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국 13개 시·도의 우수 민원해결 사례가 공유됐으며, 제주도는 '경로당 임차료 지원 요청' 사례를 발표했다. 제주 사례는 철거민 이주마을에 설치된 경로당의 임차료 지원 요청 민원이다. 기존 규정상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적극행정 차원에서 제도를 유연하게 해석해 문제를 해결했다.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해당 경로당이 ‘철거민 이주마을’에 설치된 점을 고려해 ‘제주특별자치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과원에서 2025년 산 하우스감귤이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원의 하우스감귤은 지난해 4월 25일에 첫 출하했으나, 지난해 9~10월 고온으로 가온시기가 늦어져 올해는 3일 늦은 4월 28일에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조생 온주밀감(궁천조생)으로 지난해 10월 23일부터 극조기 가온을 시작해 중간 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 올해 오순호 농가가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 10.5 브릭스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18톤 내외(18kg/3.3㎡) 생산될 예정이며, 농가 수취가격은 지난해보다 10% 높게 형성됐다. 최승국 기술보급담당관은 “가을철 고온으로 하우스감귤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으나, 안정생산을 위해 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에서는 완숙된 감귤만 출하 유통될 수 있도록 출하 전 품질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하우스감귤(2023년 기준) 재배 면적은 443ha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대한민국 평화와 인권의 성지인 제주4·3평화공원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 준공 이후 8년 만에 재개된 활성화사업은 국제평화문화센터와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을 통해 평화공원의 완결성을 높일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91억 원(국비 254억, 도비 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120㎡ 규모의 국제평화문화센터와 트라우마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내년 가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제주4·3평화공원은 2002년 4·3중앙위원회에서 38만 6,000㎡ 규모로 기본계획이 심의 의결된 후 현재까지 국비 712억 원을 지원받아 3단계에 걸쳐 조성됐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위령재단과 위패봉안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평화기념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을 4·3평화공원 21만 9,000여㎡ 부지에 완공했다. 이후 4·3평화공원 내 잔여 16만 7,000㎡ 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급회의(5월)과 세계환경의 날(6월) 국제행사를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서귀포경찰서, 제주해안경비단, 제주경찰특공대),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소방안전본부(서귀포소방서), 해병대 제9여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자치경찰단, 서귀포보건소, 한라병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등 총 14개 기관에서 250여 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각 테러대응 기관의 핵심 전력을 실제로 운용하면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기관 간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대테러종합훈련은 불상의 테러단체가 국제회의를 방해하고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먼저 미확인 우편물 배송과 드론을 통한 화생방물질 살포로 인한 다중운집인파사고와 인명피해 상황에서 기관별 초동조치, 긴급구조, 화생방 탐지, 제독 등의 대응절차를 점검한다. 이어서 주요인사 인질테러 발생 상황에 따른 구조와 진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의료관광 활성화와 국제행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성과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대중교통 이용 급증은 탄소중립을 향한 도민들의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6일 원도심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평소 주말 평균보다 27% 증가했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차량 통제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1,085kg에 달했다. 이는 차량 통제구간 5.5㎞(양방향)에서 대형차량과 소형차량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시간으로 환산한 수치로, 스마트교차로시스템을 통해 측정된 교통량과 평균속도 35㎞/h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행사 참여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4.6%가 만족했고 참여자 중 50%가 가족과 함께 참여를 했다. 참여자 80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제주 사랑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취급품목은 AI(인공지능) 휴먼 제작 서비스, 문서 생산 및 편집 프로그램, 온라인 검색·보안·게임 등이다. 특히 2013년 10월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연구개발센터인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를 개소하면서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해왔다. 제주도는 28일 서울시 서초구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핵심 참여층인 20~50대 직장인을 겨냥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실효성 있는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기부자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했으며, 제주 답례품 전시, 시음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 및 현장 기부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직원을 채용하려는 기업은 ‘고용24’를 통해 컴퓨터와 모바일로 손쉽게 정보를 얻고 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용24’는 워크넷(취업알선), 고용보험(실업급여․장려금), 직업훈련 포털 등의 고용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으로, 구직자나 구인기업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직자, 구인기업 모두 ‘고용24’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등록하면 직종별, 지역별, 기업형태별 일자리를 찾아볼 수 있고, 입사 지원도 할 수 있다. 그 외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 진단, 자격증 추천, 심리검사 및 직업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진로설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구인기업이 구인신청을 하면 구인정보는 ‘고용24’에 공개되고, 구직자가 입사 지원을 하면 이력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결과도 처리할 수 있다. ‘고용24’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제공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2025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제주사무소에서 올해 통상분야로 ▲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상반기) ▲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하반기) ▲ 싱가포르 현지 기업인 제주 정례방문 프로그램 ▲ 싱가포르 현지 시장정보 온라인 소식지 제공 및 도내 수출기업인 1:1 통상컨설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6월 23일과 24일 개최하는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행사는 제주기업과 상품에 관심이 많은 현지 바이어와 도내 수출기업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견학, 제주기업방문 및 통상정책 소개 등을 통해 제주와 제주브랜드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년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요] - 기간/장소: 6.23.∼ 24. (상담회 24일) /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 - 행사규모: 제주 수출기업 20여개사/ 싱가포르 바이어 8개사 이내 - 주요내용: 수출기업 1:1 비즈니스 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취득한 매출채권의 거래처 채무 불이행 시 손실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외상거래 손실이 발생할 경우 미수금의 최대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기업이 매출채권 보험 가입 시 신용보증기금의 보험료 10% 할인에 더해 산출된 보험료의 50%(업체당 최대 300만원)를 지원한다. 본사나 주 사업장이 제주도에 있는 매출채권보험 가입 중소기업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문의는 제주시 지역(신보 서부신용보험2센터), 서귀포시 지역(신보 서부신용보험1센터)로 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매출채권보험은 경제 악화 등으로 인한 결제대금 미회수 시 중소기업의 거래 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도내 기업의 재정적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가 지역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식업체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의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푸드테크 도입 등 새로운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내 외식업체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관리, 위생·식재료 관리, 법률지원, 메뉴개발, 푸드테크 도입·적용 등 다양한 전문 영역을 포괄한다. 컨설턴트 신청 자격은 세 가지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면 지원 가능하다. 첫째,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상근 인력으로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자 또는 최근 3년 내 공공기관 컨설팅 실적 10건 이상 보유한 3년 경력 이상의 컨설팅 종사자이다. 둘째, 메뉴개발 국가공인자격증 보유자 중 제주 식재료와 음식문화에 전문성을 갖춘 기술 전수자이며, 셋째,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서 경영지도사, 노무사, 회계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 및 컨설팅 경력 3년 이상인 자이다. 모집된 컨설턴트들은 외식업체들을 대상으로 ▲매출 분석 ▲원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체감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4개 제주투자진흥지구 사업장에 대한 실질적 고용 실적과 투자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완료 사업장 35개소를 포함해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의 지역 고용 현황과 투자 실적을 중점 확인하고, 미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추가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모니터링은'제주특별법'제162조 및'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8조 및 제9조에 따른 정기 점검으로,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완료된 사업장 35개소,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인 7개소, 공사 추진 중인 1개소 등 총 44개소다. 이번 점검에서 제주투자진흥지구 내 사업장의 경영 상태, 지정업종 유지 여부와 함께 투자 및 고용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일부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미완료 사업장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 추진계획과 고용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또한, 2024년 하반기 모니터링 시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투자진흥지구 제도개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금리 시대 채무위기에 놓인 도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최근 도내 개인회생 신청자가 2022년 1,244건에서 2024년 1,916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공적 체계가 마련되는 것이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조정 컨설팅부터 일자리·주거 등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6월 중 금융·법률·복지 분야 전문가를 상담사로 채용한 후 보수교육 등을 거쳐 7월부터 가동된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속에 내수회복 지연으로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한계 금융취약층의 채무 부담 가중으로 연체율이 증가하고 신용회복 및 개인회생 신청자도 매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러한 시급성을 고려해 금융복지상담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센터는 금융취약층의 채무 부담을 경감하고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내담자의 채무성격과 채무액을 파악한 후 상황에 맞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제주문화유산, 돌봄人을 만나다》 사진전이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이번 전시는 제주 전역에 흩어진 역사·문화·예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이를 가꾸고 돌보는 ‘돌봄인(人)’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20여 점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 제주 문화유산에는 수많은 제주인들의 손길과 숨결이 깃들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유산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채 방치되거나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이번 사진전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에 헌신하는 돌봄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문화유산 수리기능자, 건설관련 자격자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니터링팀과 경미수리팀 등을 통해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등록문화유산, 시도지정 문화유산 등 총 348개소를 관리했다. 특히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일상 관리를 통해 문화유산의 원형을 보존하고, 주변 환경정비, 재해 예방,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 및 응급조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