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MLB 전설' 데릭 지터, 버섯 기반 대체 육류 ‘미티푸즈’ 투자자·고문으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출신 레전드로 ‘뉴욕의 황제’로 불렸던 데릭 지터(Derek Jeter)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에 투자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데릭 지터는 콜로라도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미티 푸즈(Meati Foods)의 투자자이자 고문으로 합류했다. 스캇 타사니(Scott Tassani) 미티 푸즈(Meati Foods) COO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인 데릭의 투자는 우리 음식에 대한 엄청난 검증이다. 몸에 연료를 공급하는 음식의 품질에 대해 차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라면서 “데릭은 파트너십 고려를 위해 실제 미티푸즈의 음식을 섭취했고 우리는 그의 지원에 영광이며 보다 지속 가능하고 공평하며 영양가 있는 식품 생태계에 대한 그의 열정에 영감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미티푸즈는 버섯 뿌리를 활용해 무동물성 육류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데릭 지터 이외에도 유명 요리 연구가 레이첼 레이(Rachael Ray), 셰프 겸 외식업자 데이비드 장(David Chang), 전 백악관 영양 담당 수석 정책 고문 샘 카스(Sam Kass) 등이 투자와 고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