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아머드 프레시, 견과류 알레르기 걱정없는 오트밀크 기반 비건 치즈 출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오트 밀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건 치즈를 선보인다. 아머드 프레시는 미국 현지 푸드 유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견과류 알레르기 걱정이 없는 오트 밀크 기반의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신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아몬드 밀크를 베이스로 자체 개발한 ‘큐브형 비건 치즈’를 내놓은 아머드 프레시는 이듬해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발을 내딛었다. 오는 7월엔 북미권 소비자를 겨냥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로 미국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Kroger)’ 170여 개 매장에 판매를 시작하는 등 활발한 해외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 식재료로서 더욱 활용 가치가 높은 치즈 수요에 주목해 미국의 인기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인 ‘슬러티 비건(Slutty Vegan)’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B2B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아머드 프레시는 ‘푸드 서비스(Food Service)’ 채널 확대를 위해 오트 밀크 베이스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새롭게 개발했다. 신제품은 견과류 알레르기로 기존 아몬드 밀크 베이스의 비건 치즈를 섭취하는 데 불편함이 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