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개그맨 심현섭, 늦깎이 신랑으로 인생 2막 열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개그맨 심현섭(55)이 늦깎이 신랑으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심현섭과 정영림 씨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정영림 씨는 심현섭보다 11세 연하로,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결혼식에서 심현섭은 정갈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신부의 입술에 입맞춤하며 하객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날 사회는 심현섭의 바람에 따라 영화감독 이병헌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요계 선배 설운도가 임영웅에게 헌정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러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어 그룹 노이즈와 REF가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는 한복 차림으로 참석해 시선을 모았으며, 심현섭의 고모인 배우 심혜진도 환한 미소로 하객들을 맞았다. ‘조선의 사랑꾼’ 팀도 함께 자리해 김국진·강수지 부부와 배우 최성국 등이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축하했다. 또한,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김지민 부부와 이용식, 권영찬 등 개그계 선후배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현섭과 정영림 부부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맺어진 9번째 부부로, 지난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