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창호가 오는 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협연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페르골레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12번 E장조’를 시작으로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D장조’, 베베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d단조’가 연주된다. 임창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를 거쳐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맨해튼 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뉴저지 럿걸스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 심포니에타와 협연하며 데뷔했으며 카네기홀, 링컨센터, 케네디센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연주했다. 국내에서는 금호 영재콘서트로 데뷔해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과 입상을 거뒀다. 현재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협연자 박진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와 하노버 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학했다. 중앙음악콩쿠르, 난파콩쿠르, 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 등에서 우승했으며 KBS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 등과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창호가 유튜브 채널 ‘더 클래식: 당신을 위한 쉼표’에 지난 19일과 26일 출연해 24년간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쌓아온 음악적 경험과 연구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임창호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 입학 후 만 15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고등학교, 대학, 박사 과정까지 이어가며 세계 클래식 문화의 중심지에서 성장했다. 특히 줄리어드 음악원 인근에서의 학창 시절과 9·11 테러, 링컨센터 재개장 등 뉴욕의 굵직한 역사적 순간들을 몸소 겪으며 클래식 음악계 변화와 트렌드를 가까이서 체험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4년간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유수 음악제에 참여하며 깊은 내공을 쌓았다. 아스펜 음악제, 이스라엘 일론 음악제, 평창 대관령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미국 콜로라도 로키산맥에 위치한 아스펜 음악제는 어린 시절부터 추억이 깃든 장소로, 두 달간 머무르며 하이킹, 래프팅,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매일 열리는 마스터클래스와 리사이틀,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음악적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 링컨센터에서의 실황 연주가 사전 계획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