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정만중 작가가 오는 12월 1일부터 1주일간 서울 성수동 갤러리라에서 개인전 ‘현대인의 명상 미술’을 개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명상적 공간을 제시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정 작가는 상업미술가로 활동하며 국내외 트릭아트 프로젝트와 놀이공원 구조물 에이징 작업 등에 참여해 왔다. 그는 서예가 죽림 정웅표 선생의 삼남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하며 상업미술 작업과 전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작가는 생활 속 소재를 활용해 관람객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동시에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심리적 안정과 내적 성찰을 돕는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관람자가 작품 앞에서 머무르는 동안 심리적 회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만중 작가는 “큰 메시지를 제시하는 작품도 의미가 있지만, 제 작업은 관람자가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듯 잠시 머물러 쉴 수 있는 공간 미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연말을 맞아 현대인에게 심리적 안정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한 주간 갤러리라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역 인근 갤러리썬에서 제2회 문화매거진 작가 공모전에 선정된 이다혜 작가의 개인전 ‘반짝반짝 나의 애착 박스들’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11년간 일상에서 포착한 경험을 예술적 흐름으로 구성한 것으로, 삶의 이동과 감정을 담은 ‘이사’ 시리즈가 중심을 이룬다. 이다혜 작가는 평범한 순간을 관찰해 동양화 기반의 절제된 색감과 표현으로 재해석해 왔다는 평가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가 현장에서 작품의 배경과 의도를 설명할 예정이며, 일부 작품은 촉감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 경험을 확장했다. 출품작은 크기와 가격대가 다양해 관람객이 소장을 고려하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5년 신작 ‘모과나무’ 시리즈도 공개된다. ‘이사’에서 출발한 작업이 뿌리내림, 성장, 회복이라는 주제로 확장되며 새로운 상징성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유경 작가가 문화매거진이 주최한 제1회 작가 공모에 선정돼 개인전 '푸른 이끼 섬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240에서 열린다. 전시명은 사영운의 '직중서성'에 나오는 '푸른 이끼 섬돌 위에 깔려 있네'라는 구절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 작품은 세속을 떠나 자연 속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일상을 묘사한 한시로, 최유경 작가 또한 이런 평온한 상태에 가까워지기를 희망하며 전시를 준비했다. 최유경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뿌리를 내리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강인함과 포용의 균형을 이루는 이끼처럼, 내 작업과 삶도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낮고 느리지만 확고한 성장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화매거진 관계자는 "12월 전시를 찾고 있거나 미술과 예술품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말기를 권한다"고 전하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문화매거진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