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도 성실납세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톱텍, 삼성메디슨㈜, ㈜지아이에스 등 3개 법인과 개인 3명에게 시장 표창패가 전달됐다. 표창 대상자는 연간 지방세를 일정 금액 이상 납부한 납세자 중 지방세 체납과 수상 이력이 없는 상위 법인과 개인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자주재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11년부터 ‘구미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해 매년 성실납세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지원 추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표창은 지방세 납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비건 문화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신규 프로젝트인 ‘강원 비건 어게인’ 프로그램을 춘천, 화천, 양구에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비건은 전통적으로 채식주의를 포함한 식생활 개념이었으나, 최근에는 동물 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 및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강원 비건 어게인’ 프로그램은 지역 업체와 협력해 비건 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화천군 힐링센터와 함께 진행되는 ‘K-비건 쿠킹 클래스’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와 산나물을 활용해 전문 셰프가 요리를 가르친다. 또한, ‘허브 재배 체험’도 마련돼 참여자들이 직접 허브를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양구군에서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지역 특산물인 사과의 낙과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과 비건 생활용품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최신 비건 라이프의 동향을 소개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연경관과 연계한 ‘사찰 음식 체험’, ‘템플 스테이’, ‘산사음악회’, ‘사찰 요가’ 등의 프로그램이 춘천시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