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2025 ‘한일가왕전’ 콘서트 서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과 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5 한일가왕전 서울콘서트’는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마사야(Masaya), 타쿠야(TAKUYA), 쥬니(Juni), 슈(SHU), 신(Shin) 등 한·일 양국의 실력파 아티스트 10인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한·일 출연진이 함께 꾸민 단체곡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팀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일본팀은 쿠보타 토시노부의 ‘La La La Love Song’을 부르며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전했다. 제2대 현역가왕 박서진은 “경연이 끝난 후에도 계속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인사했고, 일본 아티스트 신은 “언어가 달라도 진심으로 준비했다”며 “한국 팬분들과 만날 날을 오래 기다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 아티스트의 개성이 돋보인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박서진은 ‘배 띄워라’와 ‘아리랑 목동’, 진해성은 ‘동백여관’, 신은 ‘인연’을 선보였으며, 슈의 ‘SORANJI’, 타
MBN의 인기 프로그램 '현역가왕2'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박서진이 우승을 차지하며 국민의 사랑을 입증했다. 박서진은 총점 4574점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셨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결승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진해성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990년 6월 4일생(만 34세)인 진해성은 2012년 1집 앨범 '내 사랑 받아줘'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수다. 과거 유도선수로도 활약했던 그는 KBS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결승 무대에서 진해성은 외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결승을 앞두고 외할머니가 별세한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진해성은 "세월이 안 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래 제 옆에 있어달라는 마음에서 곡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그의 무대는 애절한 중저음의 음색과 함께 진심 어린 감정으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진해성은 결승 무대 전 부산을 찾아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를 만나
박서진이 MBN '현역가왕2'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장구의 신'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결승전에서 박서진은 이미리의 '흥타령'을 장구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서진은 총점 4574점을 기록,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19.5%의 높은 득표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총점 5000점이 집계됐으며, 현장 투표, 대국민 응원 투표, 신곡 음원, 실시간 문자 투표 등이 점수에 반영됐다. 실시간 문자 투표는 특히 박서진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위는 진해성이 3969.95점으로 차지했으며, 3위는 에녹이 3648.76점을 기록했다. 박서진은 우승 소감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서진은 상금 1억 원, 국내외 투어 콘서트, 우승곡 제작 등의 특전을 받게 된다. 더불어 TOP7은 '한일가왕전'에 진출해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현역가왕2' 톱7의 갈라쇼는 오는 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