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사업'의 추진을 위한 민·관·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사업 대상지인 △연탄1리 △송산4리 △자원보호증평군협의회 △그린리더협의체 △제1987부대 △농협홍삼이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탄1리 연천천과 송산4리 송산천을 대상으로 정화 활동, 환경 교육, 준설 및 정화식물 식재 등이 진행된다. 증평군은 지난 2012년부터 8년 연속 도랑살리기 사업에 선정돼 총 4억8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 스스로가 도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쾌적하고 깨끗한 도랑만들기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수질, 수생생태계의 건전성을 증진하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