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내달부터 창원시 등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약 34억원을 투입해 하반기 사방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및 토석·나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공작물을 설치하고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산림재해 예방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인접 지역 등 사방사업이 시급한 산림재해 우려 지역에 시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사업 품질향상을 위해 설계·감리·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설계·시공 방향 및 청렴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경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철 이전에 계획된 2019년 사방사업 101개 소 중 98개소를 지난 6월 말 완료해 태풍 '다나스' 및 우기 전 산림재해 예방에 일조하기도 했다.
유재원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사방사업이 도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토지소유자 부동의, 마을주민의 이해관계, 홍보 부족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이어 "앞으로 사업 품질의 향상뿐만 아니라 주민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방사업 목적 및 내용을 도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해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