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하수 생활 민원 처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자체 한시적 민원 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불편 신고 접수 및 현장 출동 시에는 응급 복구에 한정하지 않고 개인 하수도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하수도 사용요령을 안내한다. 하수 배출 시 찌꺼기는 최대한 제거해 배출하고 물티슈 변기 투입 금지, 집 앞 개인 오수받이의 점검 및 청소 요령 등이 포함돼 있다.
군은 공공하수도 서비스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증대와 다양한 요구에 맞춰나가기 위해 선제적 정비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시설의 내구성을 증대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공공하수도 사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공공하수도를 사용하는 합천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