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구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6∼22일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2일이 일요일로 18일에 '차 없는 날'행사를 앞당겨 진행하다.
구 전역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은 당일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며 주차장 이용을 통제한다.
주차장 통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장애인, 임산부, 유아 동승, 긴급·전기차량은 제외되며 민원인들도 자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구는 친환경 교통주간 동안 승용차로 인한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홍보 등을 추진한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2001년부터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