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이는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야외 활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역 내 모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등 1만2000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지원한다.
총예산 1억9300만원을 투입해 2차에 걸쳐 지급되며 1인당 18매씩 총 20만여개의 마스크가 10월에 우선 지급된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읍·면·동과 사회복지시설 21개소를 통해 지원 대상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며 "고농도 미세먼지는 주민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다양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