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많음원주 26.8℃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구름조금창원 31.2℃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목포 30.4℃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많음구미 32.0℃
기상청 제공

제로웨이스트

‘과대포장’ 집중단속…최대 300만원 과태료

 

환경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13~24일 실시되며 포장기준을 위반해 제품을 제조·수입한 자에게 최대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대포장 과태료는 1차 위반 100만원, 2차 위반 200만원, 3차 위반 300만원이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에 대해 포장검사명령을 내려 위반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 선물세트(종합제품)는 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 이하 포장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종합제품에는 1차식품, 가공식품, 음료, 주류, 제과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세제류, 신변잡화류 등이 해당된다.

 

 

앞서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인 8월 28일부터 14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9447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837건을 검사해 위반여부를 판단했고 포장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62건으로 총 649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밖에 위반제품 중 종합제품은 19건(30.6%)이고 단위제품은 43건(69.4%)이다. 제품 종류별로는 화장품류 20건(32.3%), 완구·인형류 13건(21.0%), 가공식품 11건(17.7%), 기타 18건(29%) 등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서는 자원을 절약하고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장폐기물 감량을 위해 포장재 제조·수입업체 스스로도 환경친화적인 포장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프로필 사진
김규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입니다. 신선한 뉴스, 잘 차려드릴게요!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2021년도 인터넷신문위원회 저널리즘 이슈포럼' 교육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