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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산업

부산 강서구, 대형폐기물 간편 서비스 시행

 

스마트폰으로 장롱, 침대, 세탁기 등 대형 생활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강서구는 12일부터 부산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과 구 홈페이지를 이용, 대형 생활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 운영으로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해서는 구민들이 위탁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전화(유선)로 신고하고, 위탁업체가 현장 방문 후 배출품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수수료를 결제해야 한다.

 

또 업무시간 중에만 신고할 수 있고, 수거일에 현장에서 수거 담당자와 직접 만나야 하는 등의 번거로운 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 대형 폐기물 배출신고는 기존의 유선 신고와 함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배출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대면결제의 불편함도 개선해 계좌이체나 카드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거 수수료를 결제할 수 있어 구민들이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게 된다.

 

배출신고는 스마트폰 앱 '여기로'와 '여기로'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배출자는 배출 희망 일자, 상세 위치, 요청사항, 배출품목 등을 입력하고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비용을 결제하면 배출번호가 발송된다.

 

배출자는 배출품목에 배출번호를 기재해 두면 수거업체가 번호를 확인한 뒤 수거하며, 수거가 완료된 후에는 문자로 알려 준다.

 

대형 폐기물 간편 배출서비스는 앞으로 1년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구에서는 지난 2017년 2만1천45건에 593t, 2018년 2만7천20건에 649t, 2019년 3만4천366건에 687t의 대형폐기물이 배출돼 처리됐다.

 

구 관계자는 "많은 구민들이 간편한 대형 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를 이용해서 소파나 탁자 등 가구류 및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처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소행정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생활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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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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